저랑 넘 비슷하세요.. 하아.. 단톡방 ㅠㅠ 120일 애기 애듀테이블 하는거 귀여워서 영상 보냈더니 공부를 너무 많이시킨다고....;;;; 엥 저는 전혀 그런 엄마가 아닐뿐더러... 그런 오해 받기도 싫고.... 잔소리 듣기도 싫은데.... 한60일차에 터미타임 시키는거 애기 힘든데 왜시키냐고 나쁜 아빠엄마라고 하면서 손들고 벌서라고;;;; 얼마나 황당 했던지요.. 진짜 그때 기분 넘 나쁘더라구요.. 오해받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 ㅠㅠ 글고 저는 남편이 휴직했다가 복직한걸로 아시는데 (사실은 아직 복직 안함. 걱정하실까봐 남편은 그냥 다시 일한다고 하자고 말 맞춤) 남편도 있으니 보낼려고 영상을 찍어도 자꾸 남편 소리도 나고 하니 거짓말 하는 것 같아서 왠지 보내는거 꺼려지게 되고.. (그럴바엔 그냥 아직 쉰다고 말을 하지! 아오 남편도 답답!!! ) 남편은 제가 이런 이야기 하면 '엄마가 그냥 말하는거지~' 이러고 넘기는데 ... 남편도 짜증나요 남편이 변한건지 내마음이 변한건지 .. 중간자 역할 드럽게 못하네 진짜!!!! 쓰다보니 더 짜증나요ㅜㅜ

저는 어플에 양가 다 초대해놓고 매일 업로드해요! 사진마다 볼 수 있는 사람 지정해놓고요. 무난한 건 전체공유, 애매한건친정부모님이랑우리부부, 례민한건우리부부만 볼 수 있게요. 그러면 사진 보내야하는 압박이나 스트레스 안 받더라구요

저는 매일 양가에 올리고 있어요ㅎㅎㅎ또 제 욕심에 사진보정도 좀해서 보내느랴 진짜 업무하는 느낌ㅎㅎㅎ..각자 올리자고했다가 신랑이 자꾸 실수를 해서(친정에 보낼 사진을 시댁에 올린다던지) 그냥 제가 올려요ㅎㅎㅎㅎ..복직 전까지만 매일 올리려구요~그리고 시누가 임신을 해서 이제 곧 그쪽으로 관심이 넘어갈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 저도 부모님들이 뭐라할 것 같은 사진. 동영상은 일절 안보냅니다(특히 시댁)ㅎㅎ 고생하는 세상 모든 며느리, 엄마들 화이팅이예요!!🥲

저희는 시댁엔 하루에2-3번 영상통화하고(1-2번은 신랑이, 1번은 제가) 친정에 1번정도 제가 하고 사진은 어플에 다같이볼수있게 올리는데.. 오히려 친정엄마가..😭 머리너무바짝묶었네, 양말신겨라, 위험해보인다, 등등.. 잔소리해서 싸우네요..ㅠㅠ

육아우울증땜에 그 징글징글한 시댁이라도 애기로 공감하고 같이 이뻐했으면 좋겠는데 , 돌아오는건 비판뿐이죠 어련히 엄마 잘 안할까요 시어머니보다 더잘 키우고있는데 말이에요 . 저는 출산하고 조리원 퇴소하고 그담날에 집에 초대했는데 수고했다는말보다 애기 스와들업 답답해보이는데 왜입히냐 화장실 히터사놔라 (우풍도없는 신축아파트에) 압박하시고, 심지어 조리원병원있을때도 어련히 병원에서 신생아 관리 안해줄까, 애기 한쪽눈감아서 손으로 때줘야한다면서 애기 불쌍하다 라는 개소리소리를 하셨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