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그래요ㅠ 왜 이렇게 울컥 눈물이 자꾸나오는지모르겟어요 이유도 없이 눈물나오니 미치겟어요ㅠ 저혼자 빨개서 부어잇네요😅

호르몬이 오락가락 할때라서 그래요 ㅠㅠ 전 남편 면회도 안되는 곳이라서 남편이 1층 주차장에 와서 전화걸고 저는 방안 창가에서 전화받으면서 엉엉 울고 그렇게 몇일을 보냈어요. 보지도 않는 티비 24시간 내내 틀어두고.. 힘내요! 호르몬의 갑질 이겨내자구요 효

헉 저도... 입원할땐 괜찮았던 혈압이 조리원오자마자 160~170/100~110까지 튀어서 산부인과 쌤도 조리원에서 무슨일있냐고 걱정해주셨어여ㅋㅋ (드디어 나가는날 혈압 내려갔어요) 저는 조리원 일주일기간동안 유축이랑 모자동시간만 열심히하고 지쳐서 자기만했네용 좋아하는노래 틀어놓고 샤워를 오래한다거나 보호자출입금지라 남편이랑 전화한시간하고 잔다거나 엄마나 동생이나 친구들한티 10분씩 전화돌리거나 넷플릭스로 케이팝데몬헌터스? 같은거 틀어놓고 노래흥얼거렸어욥

아고 공감되네요ㅠㅠ 나오면 조리원이 천국이라지만 있는동안은 갑갑하고 유축하고 밥먹고 유축하고 밥먹고 갇힌느낌에다가,, 저는 그럴때 남편이 가장 큰 도움이 됬네요ㅠㅠ 군것질 거리도 갖다달라해서 당충전도 해주고 밤에 외출해서 드라이브도 다녀오고ㅠㅠ 드라이브하면서 바람 쐬는거 극 추천해요! 잠깐이지만 숨통이 트인달까,, 힘드시겠지만 끝이 있으니 조금만 참아요!🥺

조리원 생활 1주일 다 돼가는데 병원에 잇을 때부터 조리원에 가기 싫었어요... 병원에서도 갇혀 지냈는데 조리원에 2주 더 갇혀서 못 지낼 것 같아서요 ㅜ 지금도 그냥 집에 가고 싶고 남편 출근하거나 외출 나가면 울어요 저도 밖에 나가서 남편이랑 데이트도 가고 산책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 남편 퇴근하고 집 들렸다가 조리원 오고 자는데 저는 수유콜 오고 애기 모유 주고 남편이랑 같이 잇고 싶어도 애기 돌봐야해서 같이 못 잇으니까 너무 서러워요 ㅜ 그냥 빨리 집에 가서 산후도우미 분한테 애기 맡기고 데이트 나가고 싶은 심정이예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