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갤이면 어리긴 해요ㅜㅜ 제가 상담받았던 한 가정 어린이집에서는 그시간에 남아있는 아이는 없다고 딱 잘라 말하기도 했고, 지금은 국공립다니는데 원장님이 오티때 공개적으로 2세 미만은 아이들이 힘들어하니 권장하지 않는다 하더라고요.
어린이집 연장반 vs 하원도우미
안녕하세요 요즘 잠 못 이루는 고민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ㅜ 아기는 지금 12개월이고 13개월에 복직을 앞두고 있어요 12개월부터 어린이집 10시~3시 보내고 있고 고맙게도 잘 놀고 적응 잘 해주고 있어요~! 이제 복직이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어린이집 연장반과 하원도우미 고용 두 가지를 고민하고 있어요ㅜㅜ 남편은 출퇴근시간이 유동적인 직업이라 고정적인 등하원이 어렵고, 저는 회사원이라 9~6시 근무에요! 그래서 아마 연장반 하면 등원 8시~하원 7시가 될 것 같은데 13개월 아기가 11시간동안 있는게 힘들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ㅠㅠ 하원도우미는 좋은 분 구하기 어렵기도 하고 살짝 불안한 마음도 있긴 한데.. 아무래도 아기랑 1:1로 소통해주실 분이 있는게 아기한텐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결론은 -어린이집 연장반 : 안전, 위생 -하원도우미 : 애착, 안정 이 정도일 것 같은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마구 부탁드려요🥲
ความคิดเห็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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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연장반 교사 했는데 어차피 연장반 선생님은 7시 30분 까지 근무를 하기때문에 크게 생각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물론 아이도 친구들이 하나둘 씩 집에가면 초반에는 불안해 하긴 하지만 차츰 적응하면 괜찮을거에요^^ 아이가 늦은시간 배고플수 있으니 가방에 간식 넣어보내주시면 알아서 먹여주십니다!
저는 혼자 아이를 키워서 연장반하고있는데 그나마 젤 늦게가는 친구가 6시~6시반사이에 가고 그애가 가면 저희애혼자 7시~7시20분까지 있어요 첨엔 저도 혼자 마지막까지 남는다는게 미안하고 신경쓰였는데 두달차 적응되니 이젠 일찍데릴러오면 싫어해요...더 놀아야 한대요😂 연장반선생님께서도 어차피 7시반까지 근무라 1대1로 케어할 수 있어 좋은거라며 저희애 되게 이뻐해주시거든요.
지금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두가지 확인해 보세요~ 18-19시까지 남아있는 아이가 몇이나 되는지? 혹시 저녁 간식 보내면 챙겨주시는지? or 저녁 식사까지 나오는지? 제가 10개월에 조기복직 했다가 6시 30분쯤 늘 하원했는데 저희 아이가 마지막이었어요.. 늘 달려가서 초인종 누를 때 진공청소기 소리 들리고 ㅠ 너무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저 나오자마자 원 불 끄신 경우도 있고 만약 우리 아이가 꼴찌다! 그렇다면 저는 맞벌이 많은 원으로 하루라도 빨리 옮기시기를 권장 드리고, 지금 어린이집을 보내실 생각이시라면 도우미 추천드려요~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구하면 생각보다 좋은 이모님 많아요~ 아이 아파서 등원 못하거나 할 때도 도움 받기도 했구요! 생각보다 아이들 적응 잘 하긴 해요.. 대신 엄마 마음만 찢어짐 ㅠ 이 과정 이겨내셔야 해요! 맞벌이 계속 하시려면요~ 이런 시기 다 겪고 지금 유치원 보내고 있는 워킹맘이었습니다 ㅋㅋ

긴 댓글 감사합니다ㅜㅜ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근데 고려해보지 못한 부분이 연장반 인원이었네요... 6시까지는 있고 그 이후는 없어서 아마 1시간 정도는 혼자있을 것 같아요... 하원도우미 쪽으로 알아봐야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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