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데스크 간호사분이 본인은 탄산으로 버텼다 하시길래.. 임당 오면 어떻게해요? 물으니깐 그렇게 생각하면 과일먹어도 당온다면서 ㅎ.. 전 제로나랑드 먹어서 조금이나마 효과보고 있어요..! 얼린과일, 캔디 등등 다 소용 없었거든요 ㅠ

그거.. 안좋아져요...19주차 끝나가도 계속되구요..저는 그냥 이제 다 놓고 40주까지 이러고 살겠거니하고 있어요..

진짜 저두 17주차인데 아직까지 입덧약 3알 먹어요... ㅠㅠ 한번 끊어볼까 해서 약 줄였다가 죽을뻔하여 ㅠㅠ 아직까지 저녁만 되면 더 힘들어요 🥲

유난 아니에요! 저도 얼마나 억울했는데요... 입덧약으로 겨우 버티고 지금은 19주차 오늘도 헛구역질은 했지만 몇번이고 끄억끄억 거리고 울렁거리고 넘기진 않았어요, 좋아질거라고 기대해봐요 꼭 괜찮아질거고 안그러면 짜증내세요 사람마다 입덧 증상이 다른데 그걸 유난이라고 하는게 더 이상하지요, 힘내세요 ㅠㅠㅠㅠ

저도 17주 인데 입덧약은 변비때문에 중단했구요 조금만 정말 자극적이면 바로 토해요 좀 괜찮아졌나 해서 토마토 스파게티 먹고 다 토하고 오리고기 좀 먹으면 다 토하고 .. 회사에서 아프다고 말하면 그 눈빛 저도 알아요 아픈얘기 더는 듣기 싫다는 그 말투..주변에 임신한 사람들 다들 안그러던데 뭐가 문제냐고 농담처럼 할말 다하는 상사.. 결국 일주일에 2일로 일 줄여서 인수인계만하고 일은 관두기로 했어요.. 웃어본게 언제인지 라는 그 말 너무 마음 아프네요.. 전 최근에 안좋은 일 까지 겹쳐서 며칠 내내 울었더니 배땡김이나 가슴 땡김도 없어졌어요 의사쌤이 본지 얼마 안되었다고 자주 보지 말구 20주에 초음파 보라고 하셔서 아기를 믿고 꾹 참고 있어요 그래서 억지로 목소리 톤 높혀서 웃어보려고 노력중이예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니깐 아가가 조용히 있나 싶어서 태교는 아직 제 몸이 힘들어서 못하겠고 유튜브 드라마 몰아보기 감상하고 딴 생각하려고 그래요 유난이라는 생각 하지마세요 엄마는 위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