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대한 늦게 간을 해주고 싶었어서 요즘은 아기 간장으로 요리를 많이 해주는 것 같아요. 일반 간장보다는 훨씬 많이 덜 짜요. 채소들 집에 있는거 호박, 당근, 양파 볶아서 감자전분 조금 넣어서 덮밥으로 해주거나 애호박에 칵테일 새우 같은 생새우 넣고 들깨가루 넣고 반찬 해주거나 배추쩌서 참기름 해서 주거나 일반 어른 반찬처럼 하는데 마늘이나 대파 양파는 조금 또는 생략해서 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한번도 사먹이지는 않아서...반찬 없으면 다양한 채소넣어서 국끓여서 먹이고 있어요. 저희아들은 계란 엄청 좋아해서 찜이랑 후라이 계란 말이도 수시로 먹어요^^*

소불고기 반근에 양파하나 사과하나 갈아서 밤에 재워놧다가 큐브틀에 소분해서 냉동해놓고 먹을때마다 전자렌지 30초에서 일분정도 돌려서 후라이펜에 볶아서 치즈랑 비벼서 주고요 계란찜해서 먹이고 애호박 기름에 볶고 참기름만 둘러서 줘도 잘먹고 무 채썰고 삶아서 들깨가루랑 참기름에 비벼줘도 잘먹어용 시금치도 삶아서 참기름만 살짝 뿌려줘도 잘먹어용

무염은 아니고 가염을 안해주는 반찬 중에 제가 애용하는거 몇가지 공유드리면ㅎㅎㅎ 1) 비비고 순살생선구이 - 전자렌지 1분컷이라 너무 편해요. 60g 이라 절반 나눠서 두번 먹여도 될것같아요. 2) 고기 혹은 건새우 + 야채볶음 - 그냥 잘게 잘라서 달달 볶아줍니다. 고기 넣을땐 마늘이나 양파 먼저 소량 볶은 후 나머지 재료 넣어주면 좀 더 맛나고, 건새우는 자체 감칠맛이 있어요. 기름 많이 쓰는거 싫으시면 물만 조금씩 부어가며 볶으셔도 괜찮아요. 야채는 청경채 애호박 가지 등등 걍 있는거 씁니다. 3) 야채계란전 - 저는 계란말이 못만드는 똥손이라 - -;;; 잘게 자른 팽이버섯 애호박 등 야채를 계란물에 섞어준 후 한숟가락씩 팬에 올려 부칩니다. 계란물에 건새우까지 섞어주면 저희애기는 완전 좋아하더라고요. 빨리 달라고 손가락질 하면서 폭풍옹알이...😅

저희는 올리브유에 표고버섯 볶아주면 잘 먹더라구요 아니면 감자 쪄서 으깨고 아기치즈나 우유소량이랑 섞어서 부드럽게 주기도 해요 계란말이도 알러지 없으면 간단히 주기 좋은 반찬이쥬 ㅎㅎ 저희는 완전 무염은 아니고 이제 간장이랑 소량 사용하는데 소고기랑 가지, 양파, 사과, 표고버섯 볶아서 소량 간장이랑 물 조금 넣고 자작하게 끓여서 주기도 해요 여기에 전분물 소량 넣어서 덮밥처럼 줄 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