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배변할 수 있는 곳을 여러 곳으로 만들어서 선택할 수 있게 했더니 좋아했어요! 거실은 아예 변기커버를 교체, 안방은 아기상어 변기시트, 그리고 일찍 들여놨던 아기 모형 변기까지! 쉬 안 래 할 때 ㅇㅇ아~ 그럼 어디서 쉬 할지 정해봐! 하니까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 준 게 좋았는지 한 곳 정해서 쉬 하러 갔어요ㅎㅎ 초기에는 그냥 서서 기저귀에 쉬나 응가한다고 할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땐 존중해 줬어요! 급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요ㅎㅎ 하지만 변기에 앉아서 해야 응가도 더 잘 나오고 기저귀가 축축한 느낌을 안 느낄 수 있다는 걸 계속 설명해 줬구요! 지금도 외출 전에 쉬 하고 나가자 하면 싫다고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쉬 안 해도 돼~ 혹시 모르니 변기에 앉아만 보자! 하고 안 통할 땐 비타민으로 유혹해요ㅎㅎ 저희 아이는 쉬 마려울 때 다리를 꼬거나 바짓가랑이를 잡아서 그럴 땐 놀고 있어도 화장실에 데려가구요! 갔다 와서 또 놀아도 돼~ 몇 번 설명해야 하지만요ㅋㅋ 밤 기저귀는 때가 있는 거 같아요 낮 기저귀 떼고 밤도 도전했는데 3일 연속 이불에 지도 그리는 걸 보고 아직 준비가 안 됐구나 싶어 기저귀 채웠어요! 2주 정도 지나고 며칠 연속으로 아침까지 기저귀가 깨끗하길래 다시 도전했더니 바로 성공이었구요! 자기 전에 물 마시는 루틴이 있어서 걱정 많았는데 물 양을 점차 줄여주니까 이제는 한 모금 딱 마시고 자서 아침에 쉬 하러 가네요ㅎㅎ

너무어려워요 20,30분마다 화장실가라는데 아기가 힘들어해요 그래서 몇번가다 그뒤로 화장실가기싫어해서 휴 응가는 횟수가확실히적으니 그시기때.데리고가면 성공하는데 스스로는 아직요 성공하신분들 팁 공유기다려용

놀때 쉬 마렵다고 하기, 밤기저귀가 제일 막바지인것 같아요~ 놀고 있어도 시간 체크 하면서 수시로 데려가고, 잠깐 화장실 다녀와도 놀이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경험을 시켜주니 아이가 인지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희 아이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변기에 쉬 하게 습관 들이고, 쉬 마려우면 밤에도 엄마불러~ 했더니 밤기저귀는 어느날 스스로 후루룩 떼더라구용 아이마다 시간표가 다르니 조금 기다려주세용 ㅎㅎ

저희 아기도.. 변기를 싫어해요 아기변기, 아기시트 구매해서 써보고 있는중인데 ㅠ 무서운가봐여 🥲

아뇨... 쉬,응가 마렵다고 이야기를 안해요ㅠㅠ 응가는 타이밍맞춰서 변기 앉히면 성공은 하는데😂 일부러 팬티 입혀보고 반나절 해봤는데 그날 팬티만 4번 갈아입혀섴ㅋㅋㅋ 결국 강제는 포기하고 천천히 하기로 했어욬ㅋㅋ 시간 맞춰서 화장실 가는 버릇 들이고 있어서 지금은 어린이집 낮잠 전후, 집에서는 자기전에 화장실에서 소변 해결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