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그래요.. 지금 세명이 근무하는데 저빼고 둘이 퇴근하고 자주 술마시러 가고, 둘만 아는 얘기를 할때면 소외감도 들면서 가끔은 화도나고.. 거리감도 들고.. 매일보는 사람들인데 별거 아닌데도 불편하고 속상하더라구요. 지금은 저와 남편, 아이와 함께 똘똘 뭉쳐야하는시기다 생각하고 있어요. 온전히 저와 아이한테만 집중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쉽지 않지만요 ㅠ
선배님들 감정기복 인간관계 조언좀요!
17주차입니다. 요즘 제 기분을 모르겠어서 참 힘들어요. 과거에 해결안된 문제들이 불현둣 떠오르면서 확 화도 났다가. 별 말 아닌거에도 기분 상하기도 쉽상이에요. 물론, 진짜 저런 사람이 다 있나 학을뗀 사람도 있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아이한테 이런 감정들이 다 전달될까봐 너무 미안한맘도 들고요. 아이 낳기전에 이런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에서부터 얼른 벗어나고 싶어요,, 아이를 낳고나면 결국 인간관계가 좁아진다고는 하는데 그냥 이 상태로 선을 두면서 관계정리가 맞는지 아니면 이건 지금 단순히 호르몬때문이거나 나의 문제일수도 있으니 노력하여 해결해봐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다들 임신중 출산후 인간관계가 어떤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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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같이 할수있는게 점점 없어지고, 소외되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ㅠㅜ 그래도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것이 바뀐다는데 마음도 더 넓어지고, 작은것에 에너지, 신경안쓰는 마음이 생기면 감사할거 같아요 ㅠㅠ!
저도 그래요.. 딱 적어놓으신 말과 똑같이 그러고 있어요. 다만 저는 임신 전에도 그러고 있어서 아기 가지는데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기가 생겼다고해서 제모습이 달라지진 않네요..
저도 고민이 많네요,, 출산후에는 온전한 선택과 집중이 아이를 향한다던데 차라리 그 시기가 와봐야 조금 더 어른스럽고, 성숙해질거 같긴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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