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야죠. 책임의 댓가입니다. 키우면서 공부하고, 일도 하세요. 현실을 느껴보세요

조금은 이기적일 수 있지만 나의 미래를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과정에서 홀로 결정하는 건 너무 힘들어요. 꼭꼭꼭 부모님과 상의하세요. 혼자 속 끓이지 말고 빠른 시일내에 부모님과 의논해보세요.

부모님께 말씀 드리세요. 당장 혼나는걸 걱정하지 마시고 본인의 인생이 달린 일입니다. 정말 님을 가장 생각해주고 님 입장에서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님뿐이에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려봤나요? 19살이면 너무 어려요...ㅠㅠ 남자친구도 같이 미성년자라면 결국 양가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은데...제 동생이라면 정말 확신이 있어서 낳고싶어하는게 아니라면 말리고 싶어요....

전 추천 안해요. 대학교를 가든 일을 하든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있을 거 아니에요? 그거 다 포기하고 친구들하고 술 먹고 여행다니고 그런 거 다 포기하고 아이에게 희생? 한다는 느낌 계속 들건데.. 할 수 있어요? 저 아는 사람도 20살에 결혼했는데 결론은 이혼하고 혼자 애 둘 키워요. 둘 다 성숙하지 않은 나이.. 전 추천하지 않습니다. 12주 안이시면 보내주세요. 그리고 몸 조리 정말 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