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주6일 경산모 유도분만 성공했어요

반짝이두찌맘

다둥이엄빠

01/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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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오늘 둘째 출산했어요~ 36주차에 경부길이 1.86이라고 진행중이라고 하셨고 37주차 검진가니 오늘 내일 낳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유도를 권하셨어요 첫째는 양수터져서 촉진제맞고 자분했는데 둘째는 양수 안터지면 자연진통 걸려서 출산해보고 싶긴했는데 유도 권장하시니까 그러기로 했죠. 날짜가 정해지니까 불안함이 조오금 줄어들긴 하도라규요 ㅠ 그동안 출산하는 꿈도 자주꾸고 불안하긴 했지만요 7시 좀 넘어서 병원 도착해서 탈의, 소변검사, 태동검사하고 내진하고 관장했어요🥲 그리고 8시 반쯤 촉진제맞기 시작했고 자궁문5센티열렸고 9시쯤 무통주사 맞았어요. 무통 맞으니 허리도 아프고 진통 세기는 안줄어든거 같아서 무통효과가 있는건지 싶더라구요.. 그래도 내진할땐 마취한 느낌이 있어 회음부 통증은 좀 줄여주지 않았나 싶어요. 배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ㅠ 진통 겪고 양수도 터지니 진행속도 빨라지면서 힘주기 몇번 하고 분만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아래에 힘 준다곤 했는데 얼굴에 힘이 들어가기도 해서 간호사선생님들이 얼굴로 힘주지말라 몇번 얘기도 해주셨어요. ㅠㅠ 아픈진통에 호흡도 가빠졌는데 천천히 호흡하라고 말씀해주시면 정신을 부여잡고 천천히하려 노력했어여.. 그렇게 병원도착부터 4시간만에 아가 태어났네요 ㅠ 긴장도 많이했고 진통도 많이 아팠고 출산하고 한동안 훗배앓이도 아팠는데 ㅠㅠ 지금은 꼬리뼈.. 응꼬 넘 아푸네용 출산하니 후련하네요 ㅠㅠ이제 아둘맘...조리원 2주동안 조캉스 잘 즐겨볼게요 출산 앞두신 맘님들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