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상황이 넘 비슷하네요,, 저희 엄마도 새 가정을 꾸리신 상황이라 딱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다음주 출산인데 진짜 연락 한통이 없네요ㅠㅠ,, 임신 하자마자 기쁜맘에 제가 찾아가서 임밍아웃 했을때가 마지막 만남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출산하구서 남편이 엄마한테 전화를 하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뱃속에 아기가 생겨보니 더더욱 이해가 안간다는 말에 너무 공감하구 갑니당ㅎ
출산 9일 남았는데 친정과의 문제...
안녕하세요? 37주차 산모입니다..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실까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심란해서 잠도 잘 안오네요.. 제왕절개 산모라 날짜 잡아둬서 오늘이 출산 9일전이네요.. 친정 부모님 모두 지금까지 임신기간 내내 한 번도 저희집 안오셨고 반찬 한 번을 보낸적이 없으세요. 출산전에도 자기 몸 안좋다고 못오겠다는거(근데 공무원인데 병가나 휴직은 안하고 일은 하루도 안빼고 하러나감) 평소 늘 저랬으니 오케이 했는데 여동생이 전화로 엄마한테 ‘그래도 언니 첫출산인데 서운할 것 같다’고 했더니 ‘응?? 전혀 안서운해 하던데?’라고 반응했다는 말 듣고 친정엄마한테 솔직히 임신하고 지금까지... 서운하다고 말했어요. 저희집이 엄마가 재혼하시는 바람에 엄마+새아빠 재혼가정이라 엄마가 전남편 자녀들(저 포함)한테 경제적으로 지원해주는거 눈치 보는거 알아서 그동안 대학등록금, 결혼할 때 한 푼도 안받았어서 서운했고.... 그런거 다 차치하고도 임신 기간만 두고봐도 서운한거 많은데 말 해봤자니까.. 입다물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너무 서운하다며 전화 먼저 끊어버림요;; 출산 9일 남은 딸의 마음상태 몸상태보다 자기 지금 서운한게 더 중하고 전화 끊어버리는 태도가 충격이라 저는 이번일 계기로 한 걸음 더 멀어지려 합니다. ㅎㅎ 제가 다시 전화해도 안받아요~ 저녁에도 또 전화했는데 역시나 안받네요.. 톡은 읽어요 25살 어린 내가 더 어른같은 이 기분😂 엄마는 69년생이세요.. 막 어리실 나이는 아닌데.. 친정엄마는 좋게말하면.. 아직 어리고 자기중심적인 소녀같은 분이고 안좋게 말하면 나르시시스트같아 보입니다. 자식 가져보니 저는 더 잘 이해가 안돼요 ㅎㅎ 엄마 말로는 자기 주변은 딸이 아기 낳기전에 아무도 딸집에 안가본다는데 저는 잘 이해가 안되거든요.... 이런일에 무감각한 남편마저도 친정엄마가 이렇게나 딸의 출산에 무관심한지 이해를 못할정도.. 시댁이 오히려 한우에 떡에 과일에 반찬에 바리바리 보내주시고, 친정엄마는 제가 ㅇㅇ반찬이 먹고싶다고 해도 응 그래~ 하고 전혀 안보내세요. 재혼가정이니 제가 감당해야하는 부분일까요 친정에 의지 못하시는 분들은 힘들 때 다들 어디에 의존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10
저도 친정엄마비슷해요.서운해서눈물나는데ᆢ 그냥 잘해주시는시댁.신랑.그리고 늦둥이라 위에언니.오빠가 있어요 애들보면서 속으로 참아요 근데 진짜. 엄마란사람 이해가안되요. 새끼낳고키워보니 더이해안가요
저는 이혼가정 재혼가정도 아닌데 첫째아들 낳을때 저희 부모님이 그랬어요. 손자태어난 날에도 연락 한번 없었죠. 서운하다는거 알면서도 둘째 출산 앞둔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사람은 잘 안변합니다. 본인 필요하거나 집안행사있을때 손자보고싶을때 연락하지 딸이 힘들땐 연락도 없습니다. 예상은 했으나 저도 부모가 되보니 이해안되고 섭섭한 마음은 어쩔수없지만 걍 그정도까지만 서로에게 하고 삽니다. 위에 분들처럼 이제는 안되는건 안되나보다~ 하고 삽니다. 그래도 안버리고 키워준게 어디냐..하고 살아요. 제 위에 오빠가 있는데 늘 거기만 마음이 향해서 그런지 뭐 이젠 기대도 없습니다
뭔가 어머님이 저희 엄마랑 똑같네요..저는 엄마가 72년생인데 지금까지 살면서 일을 해보신적이없어요 저도 이혼가정이다 보니 지금껏 눈치보고 심지어 고딩때부터 알바한돈 집에 다 주고 했더니 그게 당연한줄아시더라고요... 임신하는 기간 내내 돈을 빌려가면 빌려가셨지 흔한 손수건 하나 사주신적 없어요... 그러다보니 시댁에서 지원해줄때마다 눈치보이고 서운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도 전화와서 드용돈달라고 하는거 소리질러버렸네요... 출산2주남은건 아는거냐고.. 창피하다고 이러고 저는 연 끊어버렸어요 첨만 힘들지 미래생각해서 이 행동도 잘했다고 믿고싶어요 힘내시구 8일뒤에 출산인데 순산하세요~
저의 어머니도 굉장히 비슷하셔요. 제가 임신한 이후로 제가 필요한거 반찬 같은거 한번도 챙겨준 적 없도, 제가 오히려 1시간 넘게 대중교통으로 친정 간 적이 있는데 돌아가는 길에 아빠가 차로 데려다 준다는 말도 못하게 막은 분이세요. 임신 전부터 서운한거 많이 쌓여서 이야기 했지만 전혀 이해못하세요. 저도 속앓이 어렸을 때부터 정말 오랫동안 했었는데 이제는 저는 남편이랑 서로 잘 챙기면 되고 내 아이 내가 잘 챙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바꾸려고 노력중이에요. 그게 노력과 별개로 한번씩 또 서운함에 무너질 때가 많지만 그래도 마음을 그렇게 바꾸지 않으면 저만 힘들더라구요..! 잘 챙겨주시는 시댁이 있다면 감사하고, 나를 알아주는 남편과 서로 기대며 사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힘내세용!!!
🔥โพสต์ที่ได้รับความนิยมสูงสุดตอนนี้

ดาวน์โหลดแอป Baby Billy และ เช็คคำแนะนำ/ข้อกังวลของผู้ปกครองท่านอื่น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