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가 너무 커서 도움될 댓글이 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해외거주자고 임신기간동안에는 혈압 혈당문제 전혀 없었는데 출산후에 전자간증이 생긴 케이스에요... 출산후 몇일 지나고 머리가 아파서 혈압을 재니 혈압이 150/100 나와서 출산병원에 연락해 첫번째 입원하고 하룻밤 내내 마그네슘 처치 받고 간수치 단백뇨 수치 정상되는거 보고 다음날 퇴원했어요 그런데 일주일도 안되서 또 혈압이 올라서 다시 입원하고 혈압약으로 조절되는지 확인하고 피검사 소변검사 했고 다음날에 퇴원했는데 그때부터 계속 혈압약 먹었어요 산후 6주 체크 하러 가기전 약끊어보라고 해서 끊어봤는데 계속 혈압이 높아져서 그후로도 계속 혈압약을 먹었어요 혈압약을 갑자기 계속 먹어야 한다는게 너무 당황스럽고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우울했어요.. 완모 계획했는데 전자간증이라는게 쇼크오거나 심각한 건강문제를 초래할수 있다고 해서 밤에 쉬고 하느라 수유도 제대로 못하고 복합하다가 최근에는 거의 분유로만 수유하느라 죄책감도 컸어요 ㅠㅠ 근데 일단 엄마가 살아야하니까 건강부터 챙기자하고 무조건 잘자고 잘 먹고 쉬려고 했던 것 같아요 ㅠㅠ 저는 단백뇨나 간수치는 초반에 말고는 거의 문제가 없었고 현재는 혈압만 좀 높은 편이에요.. 그후에 내과랑 연결해서 모니터중이고 중간에 혈압이 약 먹는데도 이완기 혈압이 좀 높아져서 용량 젤 작은 단계에서 그 다음으로 올려서 좌절하다가 요즘은 다시 젤 낮은 단계로 내리는 연습중이에요... 개인차가 커서 며칠안에 회복 되는 분들도 있지만 몇달걸리는 분들도 있고 혈압약은 그후로 계속 드시는 분들도 있어서 생각보다 장기전이 될 수도 있데요! 네이버 카페 검색해보면 비슷한 케이스들 베동보다는 많이 올라오니까 한번 보셔도 될 것 같은데 그래도 꼭 의료진이랑 모니터링 잘 하시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