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월 8일월요일에복직했고 저희아가는 오늘116일되었네요... 어린이집 맡기고 가는데 미안함이 울컥...ㅠ
백일 이후 일 시작하시는 엄마들 있으신가요?
저는 임신 직전 오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게 되면서 임신 중에는 프리로 일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육아휴직 없이 출산 후 지내오는데 다시 일 할 기회가 와서요. 이제 아기는 막 백일 지나긴 했는데 발걸음이 안 떨어질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일찍 일 시작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어차피 다시 일 할거 좋은 기회라면 지금 하는 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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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는 어린이집에 잘 적응했나요?? 오늘 119일 된 아기인데 3월부터 어린이집 가거든요..저희 아기가 젤 어리다고 해서 걱정인데 많이 걱정되고 마음도 힘들고 그러시겠어요ㅠ
저는 출산휴가 90일이라서 출산 5일전까지 일하고 애기 3개월되기 조금 전부터 출근중이에요. 친정어머니랑 시터님 도움받고있는데 아가도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가도 여러명이 돌아가면서 보니 더 재밌게 잘지내는것같아요. 혼자 하루종일 보면 지쳐서 보기 힘들때도 있는데 낮에는 시터님 친정어머니가 번갈아 보고 저녁엔 퇴근해서 엄마아빠가 보니 더 다양한경험도 하고 활기차게 잘 놀수 있고 장점이 있는것같아요~ 물론 하루종일 같이있어주지 못하는건 아쉽고 미안한 맘이 있고 직장에서도 수시로 홈캠으로 아가 보긴 하지만요ㅎㅎ 저도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둘다 알차게 하며 바쁘지만 잘 지내구요~ 좋은기회라고 생각되면 하시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해보고 정 힘들면 그만두는 선택지도 있을테니까요🥹
넘 감사한 글이에요 용기가 생기네요 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저도 일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녁에 주말에 온 종일 놀아줘야겠어요😉
저요,, 저는 4월부터 복직으로 얘기해놨는데ㅠㅠ 가기직전까지도 고민할거같아요 너무 발이 안떨어져요 이 순간은 없을거같고,, 미칠거같아요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이 순간은 없을 것 같고 그렇지만 아이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복직해서 돈 벌어 더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퇴근하고 오면 만나면 되는데도 그게 참 어렵네요 ㅠ
저는 출산하고 2달..? 만에 복직해서 일하는 중인데 출근없이 재택근무라 가능한 것 같아요...ㅠㅠ 잠깐이라도 사무실 갈 일 있으면 근처 시댁에 맡겨두고가긴하는데.. 일하랴 애기보랴..집안일까지... 그러다보니 맨날 새벽에 몰아서 일하느라 정신없지만 일하니까 좀 산후우울증 없이 지나가는 것 같기두하네요..!
두달만에 복직이시라니 재택이어도 너무 대단하시네요. 몸 관리 잘 하세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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