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되게 비슷하네요. 저희애도 처음엔 그랬어서 통목욕을 시작했어요.아기욕조에 물 받고 물놀이 장난감으로 놀아주다가 놀이에 푹 빠진 중간에 샴푸칠하고 장난치듯이 물뿌려주고 있어요.지금은 목욕 좋아해요~
16개월 아기... 머리 어떻게 감기시나요?
아직까지도 럭비자세로 안고 머리 감기고 있는데요... 애기가 울고불고 하는건 기본이고 무게도 늘고 키도 많이 크고 발버둥을 치니까 슬슬 한계가 오네요ㅜㅜ 요즘 저는 머리 감길 엄두도 못내구요 남편이 감기는데 남편도 이제는 허리며 손목이며 한계치인거같더라구요.. 모자며 머리핀이며 0.1초컷으로 벗겨내는 아이라 샴푸캡은 꿈도 못꾸구요ㅜ (계속 시도 해보고는 있는데 머리에 닿는순간 내팽개쳐요🥲) 샴푸캡 없이 머리 위로 물 부어서(샤워기x) 바로 씻겨도 봤는데 이건 그냥 싫다고 울고 짜증내는게 아니라 공포스러워 하면서 너무 불안해하고 엄마한테 매달려서 벌벌떨더라구요ㅜㅜ 그후로 며칠동안은 잘있던 샤워핸들 근처만 가도 저한테 매달려 울고 무서워하고 목욕할 분위기만 되면 겁에질려했어서 절대 다시 안할려구요 샴푸의자도 들여봤는데 앉기는 잘 앉는데 누우려고 하면 절대 안눕고 벌떡 일어나버려요..ㅋㅋㅋㅋㅋㅋㅋ 언제까지나 신생아 처럼 머리 감길수도 없고.. 머리 감기시는 방법이나 팁 있으면 공유 좀 부탁 드려요!!
Bình lu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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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다리로 등뒤쪽을 받쳐주고 “머리뒤로~ ”하면 아기가 몸을 제 다리에 기대듯이 머리를 뒤로 해요. 그러면 얼굴에 물이 거의 묻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샤워만 하면 진짜 5분리면 끝나요
머리 뒤로 하면 머리 뒤로 제껴줘서 감아요 ㅋ 어느날부터 샴푸캡 안쓴다 울고불고 해서ㅠ 우는날도 있고 물 맞는날도 있지만 그렇게 감기니 둥이들도 알더라구요 ㅋ
ㅋㅋㅋㅋ머리 뒤로 교육시켜 봐야겟네요!
저랑 같이 샤워부스에 들어가서 아기 먼저 비누칠 한 후 미안하지만 제가 샤워하듯 샤워기로 쏴아 뿌려요~ 그리고는 아기 욕조에서 놀게 두고 제가 호다닥 씻어요! 아기 욕조에서 혼자 노는게 좋은지 잠깐의 고난을 견뎌내더라구요. 눈이나 코에 물 들어가면 부르르 떠는거 비슷해요. 그래도 “끝났어 다 끝났어 미안해” 하면서 속도감있게 끝냅니다.
ㅠㅠ 샴푸캡만 해주면 서로 편할텐데요!!!!!!
샴푸캡 씌워서 프롬유에서 서서해여!!
제 로망이네여🥲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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