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아기 오늘 191일차입니다. 저랑 상황이 비슷했던거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엎드려놓으면 짜증내고 울고 했는데 이젠 잘 놀아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어이는 두가지였던거 같아요. 하나는 재미가 없고 다른 하나는 옆드려있는게 힘이 부족해서 인것 같았어요. 지금은 칼라가 화려한 그림책을 놔주면 눈에 띄게 오래 잘 놀아요 본인도 힘든데 잼있어서 버텨요. 한참 놀고 나면 아기목이랑 머리 손바닥에 다 땀이에요. 근데 매일매일 조금씩 노는시간이 늘어나는게 알려요. 오빠가 책 읽어주면 제일 길게 한시간 엎드려서 개구리마냥 뻐덕뻐덕?? 거리면서 놀아요. 조급해하지말고 아이가 잼나게 놀만한것을 앞에 놔줘보세요 저는 그렇게 효과를 많이 봤어요.

힘들고 맘대로 안되서 짜증내는것 같아요 저희애는 100일에 뒤집고 배밀이 150일에 했는데 각각 한달은 짜증폭발했어요 ㅋㅋ 하고 싶은건 많고 다 맘대로 안되고 재미도 없고 힘들고 짜증나겠죠. 꾸준히 계속 연습시키고 흥미가지고 놀것들 만들어주면 서서히 적응할거예요.

앉고 싶은 건 아닐까용? 저희 애기도 엎드렸다가 계속 짜증내길래 앉혀봤더니 짜증 안내더라고요 앉혀달라는 거였어요ㅋㅋㅋ 그러다가 나중에 지가 앉는 법을 터득하더니 앉아서 놀더라고여ㅎㅎ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 맘이네요ㅠ 저희아가도 엎드려놓으면 놀지않고 자꾸 다시누울라고만하고 앉기도 제가 잡아줘야앉습니디ㅠㅠ걱정이예요ㅠ

저희 아기는 184일차인데 며칠 전에 뒤집기 성공했어요 글구 저희아기두 터미타임 길어야 10분정도? 짜증내더라구요 ㅠㅠ 배밀이는 아예 안하구요 ㅋㅋㅋ 근데 뒤집기 하기전에 먼저 혼자 앉기부터 하더라구요 걱정하구 있었는데 친정엄마나 시어머님이나 뒤집기 안하고 그냥 넘어가는 애들두 있다구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분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성향차이러니 하구있어요.. 뒤집기 지옥이라는데 저희 아기는 뒤집기를 성공해도 딱히 뒤집을 생각이 없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