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이 퇴근하구 봐주시는것 넘 부럽네요ㅠㅠ 저희는 24시간 독박육아라 남편 퇴근해도 아기 안아주는 시간이 넘 적어서ㅠㅠ 요즘에는 아기가 아빠품만 가도 울거든여.. 저도 이런문제로 남편과 많이 다퉜구.. 지금은 어찌저찌 타협해서 생활중인데여, 그럼에도 서러운 맘이 계속 드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더라구요ㅠ 승관이맘님두 혼자 아기보는거 많이 힘드시죠?ㅠ.. 남편분 당분간 격리하셔야하면.. 아기보기는 힘들더라도 마스크끼고 집안일이라도 도와달라 부탁드림 안될까요? 남편분이 아프다고 시부모님 호출한다는 부분도 부부끼리 하는 공동육안데 같이 의견 조율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기 키우다보면 이런일들 점점 많아질텐데.. 그럴때마다 집안일+육아 오롯이 혼자 하시다가는 승관이맘 체력과 멘탈이 넘 지치실듯 해요. 그러다 엄마도 아파서 몸져누우면.. 지금같은 상황에서 남편분은 매번 시어머니 호출하실 것 같네요..😥글구 시부모님 오셔도 이리저리 신경쓰여 푹 쉬지도 못하실것 같구요ㅠㅠ 어려운 상황이지만 잘 대화해보시고 해결되시길 바래요! 추가로 정말 시부모님들은 좋은소리 하실것 아니면 안오셨음 좋겠어여ㅎㅎㅎㅎ

헛 남편이 3-4시간 온전히 혼자 아가 봐주나요? 부럽네용 ㅠㅜ 전 신랑 퇴근하고 와도 같이 보고 밤에 10시쯤 자기시작하면 4시간자고, 담날까지 새벽수유 2시간마다해요.. 낮에도 계속 혼자육아하고 ㅎㅎㅎ 친정도 일하느라 토욜에 잠깐 오시네여.. ㅎ 파이팅해요! 시부모님 부르지마셔요 스트레스 받음 안좋아요

남편이 독감 걸리고 싶어 걸린건 아니지만 괜히 야속하고 화나는거 너무 이해가요.. 저는 이모님 끝나는날부터 남편이 출산휴가 2주 쓰면서 같이 육아하기로 했는데.. 이모님 끝나던날 퇴근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ㅠㅠ(뒷차 과실로 받쳤어요..) 출산휴가 내고 육아하는 내내 병원치료다니고 목 허리 손목 발목 전부 아프대서 제가 회복도 다 안된몸으로 아기 계속보고.. 새벽 수유도 돌아가며 하려고 했는데 그냥 제가 다했어요 ㅠㅠ 남편 잘못이 아닌데 상황이 너무 화가나고 괜히 원망스럽더라고요 ㅠㅠ 이모님 끝나고 남편 휴가만 목이빠지게 기다렸는데 말예요 ㅠㅠ

저도 남편이 지금 코로나로 격리중이라 독박육아해요ㅜㅜㅜ 평일엔 퇴근늦어서 원래 별도움안됐지만, 가끔 새벽에 같이 나와서 트름시키고 재우는거라도 해주면 제가 손목이라도 덜 아팠는데ㅠ 너무힘들어요ㅠㅠ 평일에는 저혼자 밥대충먹고 했는데 주말되니까 밥메뉴까지 의논해야되구ㅜㅠ 너무힘드네요

아 어떤 마음인지 너무 이해가 가요ㅠㅠ 남편도 안쓰럽지만 당장 내가 너무 힘드니 그럴 수밖에요.. 저도 한창 2시간반마다 수유하고 잠못잘때 남편 감기 걸렸어서 너무너무 서운했어요ㅠㅠ 본인도 아파서 힘들겠지만 제 마음이 그런 것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 체력적으로 부침이 있어서 그런거니 죄책감느끼거나 미안해하지마셔요!!! 그래도 남편분께 너무 티내면 아픈데 섭섭할 수 있으니ㅠㅠㅠㅠ며칠만 잘 견뎌보아요. 힘든건 베동에 다 털어놓으시구요!!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