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 경우인데요ㅎㅎ 어느날 저희친정엄마가 저보고 아기한테 하는 말이 다정한 명령조라는거에요 그 얘기듣고 생각해보니 앉아, 밥먹어, 뭐 이런것들이 다 명령어더라구요 그때이후로 앉자, 밥먹자, 이거하자 저거하자 이런식으로 말을 바꿔나가면서 저절로 엄마랑 같이 하자 이렇게 됐어요 아기가 엄마아빠 모방하는걸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손잡고 기저귀 버리러가자 엄마랑 앉아서 책읽자 뭐 이런식으로 말하니 점점 더 잘 따라주는 느낌이에요ㅎㅎ 그리구 저희 아이도 성장이 느려서 지금도 여전히 걱정중이긴한데 그래도 저는 두돌때쯤까지 아이믿고 기다려보려구요ㅎㅎㅎ 아 그리고 요즘 또래친구들 많이 만났었는데 뭔가 폭풍성장한 느낌이에요! 어린이집가면 그래도 배워오는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두ㅎㅈㅎ

앉아 일어서 알면 잘알아듣는거같은데요? ㅋ 저희도 심부름 못하고, 걸음마한지도 얼마 안되서 10분도 못 걸어요 ㅋㅋ 많이 늦는거라 생각하지않고, 제대로 한번에 하려고 하나보다.. 생각하려구요! 어린이집 다닌지 2달 되었는데 큰 차이 없는거같아요^^;;;;

저희애도 말귀를 다알아듣지는 못해요~이제 시작이겠거니 하고 책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걱정마세요~다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