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하세여~ 저는 자궁문 안열려서 바로 제왕했는데, 후회 안해여 수술은 안무섭고 회복만 아팠어요. 같은 병실분은 자분하다가 응급제왕했던분이던데 유도하다가 응급제왕하면 두배로 아프잖아여 ㅠ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저는 22일에 낳았어요 40주4일 유도분만 아기 3.7kg 자분 했습니다.. 저도 아기가 안내려와서 유도분만 예약 잡아서 낳았는데 진짜 기절할뻔 했어요 ㅎㅎㅎㅎ 자궁이 열리는건 무통덕에 별 무리가 없는데 아기가 안내려와서 무통을 껐어야만 했거든요 ㅠㅠ 정말 사경을 헤매고 악쓰고 소리지르고 못하겠다 수술시켜달라 2-3시간 힘주기 하고 낳았어요 ㅎㅎㅎ 성공은 했고 항문까지 찢어졌지만 다행이 회복이 빨라 몸 좋아지고 있습니당 ㅎㅎ 좋은 선택하세요 ㅎㅎ

저 유도 전날 오후 입원해서 질정넣고 담달 새벽부터해서 오후 3시 넘어 까지 하다가 실패하고...4시넘어서 제왕했어요ㅠ 지금 수술 2일차네요 ㅎ 유도 분만...촉진제 진짜진짜 진짜 진짜 아파요ㅠ ㅠㅠ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분 기다려 보시던지.. 제왕추천이요 전 39주 0일 4.1키로라더니 낳으니 3.52 였어요 ㅎㅎ

저 내내 소식 없어서 40주 예정일 당일에 제왕절개 수술 잡아놨는데 전날 오후6시에 양수터지고 병원 갔는데 진통 좀 있더니 자궁문 2-3cm 열렸다거 하더라구요.. 저는 진행이 빨랐던 편이라서 5시간만에 자궁문 다 열리고 아가 낳았어요.. 수술해달라고 빌었는데 응급제왕 아니면 안된대서 진짜 바들바들 몸 떨면서 진통 했습니다.. 언제 진통오실 지 몰라요.. 저도 빼박 제왕이겠거니 했는데.. 자분은 맘 독하게 먹는거 아니면 그냥 애초부터 제왕 하는게 낫습니다ㅜㅜ

저 어제 유도 시작해서 오늘 낳았어요! 아기가 너무 위에서 놀아서 내려오게 힘주느라 죽는줄알았어여… 제왕시켜달라고 울었어요 ㅜㅜ 40주에 3.4키로였는데, 41주 꽉채우고 3.7키로로 나왔어요! 진짜 끝까지 자연하겠다는 엄마의지가 젤 중요한거같아요. 제 옆베드 산모님은 유도하면서 5센치 열렸는데 너무 아파서 결국 제왕으로 선택바꾸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