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태어난 신생아는 뼈와 연골의 발달이 미숙해요.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연골 기본조직이 만들어져있긴 하지만 거의 찍히지 않고, 뼈도 간격이 넓고 작고, 특히 손발목은 성인은 작은 뼈들이 촘촘하게 결합되어있지만 영유아는 손발목뼈가 몇개없고 성장하면서 하나씩 생기면서 결합됩니다. 그래서 신생아 아기들은 손발목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아요. 4개월 정도이면 잇몸뼈 구멍에 유치가 생성되어 이가나올 준비를 하고있는 시기이고, 손발목에 작은 뼈들이 만들어지기위해서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시기부터 침을 흘리기 시작하고, 무언가를 잡을때 신생아시기보다 조금 더 안정적으로 힘을 줘서 집기시작합니다. 발도 자주 만지면서 발을 빨기도 해요. 아기가 발목을 돌리는건 첫번째는 둔하던 발목이 돌아가기 시작하니 신기하고 재밌어서, 두번째는 성장 중 성장통이 있어서, 세번째는 질병이 이유인데 발목을 만져보시고 불편해하거나 아파하고, 발이 바깥쪽으로 굽어진 외번족이나 안쪽으로 굽어진 내번족이 관찰되면 질병이 의심되니 소아과를 가보시는게 맞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성장통 완화와 재미로 하는 행동일겁니다. 관찰을 잘 해보시고 필요한 경우 병원에 내원하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