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려요~~ 순산의 기운받아서 저도 쑴뿡~~ 이제 정말 일주일 남았는데 뭔가 집도 준비가 다되어가고 출산가방도 다 싸고 쿠팡으로 시킨 출산 소모용품들 제꺼 슬슬 도착하고 하니 실감나네요~
36주 2일 출산했어요!
출산하고 일주일이 되었네요ㅎㅎ 36주 2일 지난 월요일 새벽4시30분, 피가나오는 꿈을 꾸고 화장실에 갔더니 진짜 피비침이 있어 이슬인가 싶었어요. 걱정이되어 인터넷검색을 해보고 있는데 새벽 6시 30분부터 배가 살살아파와 이상하다싶어 순산해요 어플을 켜고 진통주기를 지켜보는데 갈수록 심해지는게 5분단위로 진통이 오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 9시에 신랑에게 전화해 병원에 가자고하여 10시쯤 병원도착! 내진을 하니 이미 3, 4센치쯤 자궁이 열려 출산이 임박한것같다고 하여 분만센터에 가서 관장을 하고 누워있는데 5분 주기로 찾아오는 진통에 무통언제놔주냐고 고통에 몸부림치다 무통이 들어가니 한결 나아지더라구요ㅠㅠ 진통이 심하니 내진이 예상했던것보다 아프진않았어요...ㅠㅠ 분만센터에 누워 알려주신 힘주기 자세를 몇번하니 초산인데도 자궁이 생각보다 빨리열려 가족분만실로 이동하였고 무통덕분에 분만실에서 가족들에게 출산임박을 알리는 카톡을 할 정도의 여유도 잠깐 생겼답니다. 분만실에서 출산준비가 완료되고 간호사분들과 힘주기를 함께하는데 한 스무번쯤 한뒤 담당의사선생님이 오시고 다시 힘주기 대여섯번 끝에 오후 2시59분에 3.18키로로 태어난 또복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ㅎㅎ(힘주기하면서 이를 앙문다든지, 얼굴이나 팔에 힘을 너무 주면 출산후 몸이 더 아플 것 같고, 진통왔을때나 힘주기할 때 호흡법을 계속 유지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36주 5일쯤 막달검사를 앞두면서 제왕을 할지 자분을 할지 결정하려했는데 한달이나 일찍 만날줄 생각도 못했네요ㅠㅠ 주변에서 자분보다는 제왕을 추천했었는데 후회하진않지만 일주일째에도 빨리 회복되지않는 회음부와 응꼬의 상태에 둘째를 가진다면 제왕을 할것같아요ㅠㅠ 3-4일째부터 찾아온 젖몸살은 심하진않지만 회음부와 항문이 아프니 유축할 힘도 없고 걷는자세도 앉는것도 불편, 손가락뼈마디며 안아픈곳이 하나도없는게 얼른 시간이 지나 회복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욥ㅠㅜ 물론 또복이를 만나 생명의 탄생에 대한 감동과 신비로움, 기쁨도 매우 크기도 하구요ㅎㅎ 좌욕과 소독, 연고 열심히 발라 조리원 퇴소전까지 회복해서 나가고싶네요! 모두들 순산하세요:)
Bình lu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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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축하드려요!! 또복맘님 순산기운 받아갈게용 ><🩷
무사하게 순산하셨다니 정말 축하드리며 저희 찰떡이가 지금 36주 2일 입니다 아직엄마 뱃속에 있는데요 저희와이프도 배뭉침을 느끼고있어요 ~ 또복엄마님 글에 감명받고 갑니다 저희도 다가오는 출산일에 엄청 두근거리내요 ^^ 또복엄마님 빠른회복 하시길바라며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길바랄게요~
고생 많으셨어용!!!!🥲💗💗💗💗
저희아가랑 태명이같아서 몰입하면서 봤어요 ㅠ 저도 오늘로 36주 1일차인데 배가 아파서 걱정중이였거든요🥲🥲 순산하셨다니 넘 측하드려요🩷

감사합니다!ㅎㅎ 출산전날 유튜브에서 분만시 호흡법 보고 연습했던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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