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빼고 다른 건 괜찮지않을까요 물론 카페인이나 날 음식도 조심해야하지만 왠만한 건 산모가 먹고싶은 거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스트레스가 제일 해롭대요~ 저는 고기나 과일같은 거 땡겨서 진짜 많이 먹고 추어탕이나 그런 건 오히려 자주 안 먹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산모가 먹고 행복하고 즐거운 거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먹으면서 느끼는 감정도 아기에게 공유되지않을까 싶기도하구요~^^

먹고 싶은거 먹게 해주던데요.. 이런거 안 좋은데 하면서도 못 먹는거보다 낫다고 뭐든지 많이 먹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가 병원갈 때마다 애가 주수보다 크다고 해요🤣

스트레스가 젤 영양가 없고 해로워요. 음식가지고 뭐라하는거 이해는 하지만 서양사람들 대부분 주식이 밀이고, 기름지고, 짜고, 패스트푸드 많고 음식이 훨씬 자극적인데 키나 체격이나 성장발달 보면 아시겠지만 유전적인 부분이 크고, 임신중에 해롭다고 하는 음식들은 한트럭 집어먹는거 아니면 상관없어요. 아기는 태반이랑 탯줄로 걸러서 좋은거만 받아먹고 대신에 엄마가 살이 좀 찔 수있 어서 이거만 관리하면 문제 없어요. 자꾸 스트레스 주면 남편이랑 왠지 시짜 냄새 나는 주변분들께 남편 고추가 영양가가 없어서 애 유전자가 불안하냐고 받아쳐주세요.

입덧때문에 괴로웠던 산모에게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주다니 너무 해요ㅠ,ㅠ 저도 17주라 입덧 어느정도 정리되서 제가 먹고싶은거 위주로 먹어요ㅎㅎ 근데 이제 친정엄마께서 임신중독이나 임당 조심해야된다고 주의주시긴 했어요. 그래서 20주부터는 채소랑 단백질 위주로 먹으려고 생각중이긴 해요ㅎㅎ

저도 그냥 제가 먹고싶은거 먹어요~~~ 낮에 "저녁엔 치킨먹자~" 하고서 갑자기 저녁먹기전에 냉면땡기면 냉면으로 바꾸고... 제 맘대로....... 근데 땡기는거 말고는 잘 안먹히지 않나요?.... 못먹어서 영양 못줄바에야 잘먹는게 낫ㄷ ㅏ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