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보충량이 늘어서 걱정이시군요 ㅠㅠ 저도 똑같은 이유로 오늘 모유수유의사회 선생님 만나고 왔어요. 저도 아기가 밤에 12-11시간 통잠 자고, 또 최근에 제가 감기가 걸려서 4일 내내 분유만 줬더니 모유 양이 확 줄어서 아기가 1-2분 빨고 안 먹고, 분유 주면 160밀리리터씩 꿀떡꿀떡 먹더라구요 ㅠㅠ 우선 밤에 유축을 하는게 좋겠냐고 여쭤보니 그러면 밤에 아기가 먹지도 않는데 젖이 차서 엄마가 괴로우니 그럴 필요는 없대요. 대신 아기가 낮에 먹고 나면 유축기로 15분 남은 젖을 전부 짜주래요. 그러면 몸이 “아 낮에는 더 필요하니 더 생산해야겠구나”하고 생각해서 낮에만 더 많이 만들어준대요. 그리고 젖 양 늘리는 약도 처방 주셨어요. 어서 병원 다녀오세요~~

모유수유 계속 하면 원래 적응되어서 말랑말랑해요 초기에는 만들어지고 젖에 저장 해놓고 수유하는 시스템에서 바로 만들어서 주는 시스템으로 바뀐다고 했어요 애기가 직수 후 배 안고파하면 걱정마세요

그래도 분유를 먹어서 다행이에요ㅠ 말랑해도 젖양은 그대로 일 수도 있을거같아요! 정상적으로 모유수유 잘되면 젖이 차도 말랑한게 정상이래요! 갑자기 애가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젖양 부족하면 한쪽 오래 물리기보다 양쪽 5분씩 먹고 다시 양쪽 5분씩 물려야 양이 다시 나온다고 해요 ㅎ 그리고 자세를 다르게 물리면 유선이 골고루 나온다고해요!

142일차 둘째 완모맘입니다. 아기가 먹는양에 맞춰진거에요 낮에는 딱딱해지지않고 말랑한테 아침엔 10시간이상 수유안해서 딱딱해지면 양은 충분할것같아요! 분유보단 직수를 자주하면 양은 금방 다시 늘거에요 화이팅 !

ㅜㅜㅜ아이고야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ㅜㅜ이 문제는 모유수유 잘 아시는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셔야 할 것 같아요 대한모유수유의사회 검색해서 사시는 곳 근처에 소속 의사선생님이 계신 병원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저도 완모중인데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모유수유에 자신이 없어졌을 때마다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