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스토리비슷하네요.... 37주 5일 유도 무통못맞고 제왕엔딩,,,,저도 넘 속상합니다 지금 ㅜ ㅋㅋ
7월베동->6월베동 초산모 양수터짐 제왕엔딩
얼마전까지 7월베동이었는데 6월베동으로 바뀌었네요. 저는 37주 4일 되는날 출산했어요.(6/18) 월요일(6/16)에 정기검진 받고 (+태동검사,내진검사) 의사선생님이 자궁문이 안열려 있고 태아는 이상 없다고 하셔서 일주일 뒤에 검진예약 하고 진료 후 친정엄마랑 같이 쇼핑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친정집에서 잠깐 잠이 들었어요. 뭔가 밑에가 찝찝해서 일어났는데 바지가 흠뻑 젖어있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양수 터진게 아닌가 싶어 병원에 전화했는데, 그때가 저녁이라 당직선생님만 계셨고 내진검사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다음주 정기검진때 보자고 해서 진정하고 집으로 갔어요. 그 다음날 별 이상이 없었고, 수요일 아침에 또 바지가 젖고 가진통이 있어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병원 방문해서 검사해보니 양수가 맞았고 바로 입원했어요.. 자궁문이 안열려있어 아침 9시부터 유도분만 시작했고 5분마다 겪는 진통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진진통이 올때는 5분마다 살려달라고 소리질렀어요 ㅠㅠ 그런데 자궁문이 4센티 열렸을때 무통주사 주입하려하니 무통 삽관시술했던 관이 막혔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제가 움직이다 뭘 건드린건지.. 결국 12시간 진통 겪고 선택제왕 결정했어요. 병원에 마취담당의가 퇴근했는지 없어서 오는데 한시간정도 걸린다 하더라구요... 당직의사(제 담당의x)는 5센티정도 열렸으니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하고, 나는 못한다고 제왕해달라고 하고.. 관이 막혀 있어 부분마취가 안되니 전신마취 후 수술진행했어요. 그때 당직의사(제 담당의x) 행동이 별로 마음에 안들었지만 문제없이 아기는 잘 나와주었고 눈떠보니 병실이였어요. . . . 자연분만 하려고 그동안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결국 제왕절개하니 뭔가 허탈하고 씁슬하네요 몸에 칼자국 나는게 싫었는데 .. ㅠㅠ 그래도 태어난 아가 보니 그런마음이 싹 가라앉더라구요.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하며 지내려구요! 첫아이라 퇴원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앞서는데 시간이 약이겠죠? 😄
Bình lu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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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저도 첫째 캘로이드 생겨서 스트레스 심했는데 아기한테 엄마 배에 자국 보여? 00이가 엄마 배 속에 있다가 나온 문이야~ 라고 설명해줬더니 제 마음이 탁 놓이더라구요. 그래~ 이 사랑스런 생명체를 만나려고 생긴거였지~ 하면 흉터도 품어지더라구요. 어서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넘 고생하셨어요!! 저도 유도분만 하다가 10분간격 진통인데 자궁문이 1센치에 안열려서 무통도 못맞고 11시간 진통만 하다가 제왕으로 엔딩했어요^^; 배에 일자 칼자국과 진한 임신선, 튼살 너무 보기싫다가도 애기보면 "너가 엄마한테 남긴 훈장이구나~" 생각하고 괜찮아지더라구여 ㅎㅎ 애기만 건강하게 나왔다면 이쯤이야 생각들고 ㅎㅎ!!! 제왕 회복 느리다고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느리지않았어요!! 물 마니드시고 열심히 걸으세여!! 넘넘 축하드립니다 ㅎㅎ
고생하셨어요~ 축하드려요!! 저도 오늘 양수터져 제왕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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