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자연분만하고 느낀 건데 허리 안좋으면 무조건 제왕해야겠다 싶었어요~ 허리가 심하게 안좋은 건 아니어도 코어 근육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무통주사를 켜도 전 허리 통증으로 오고 허리 통증은 못잡더라고요~ 진통제도 허리 통증은 못잡고요ㅠ 그래서 결국 무통끄고 진통느끼면서 자연 분만했습니당 근데 저희 올케는 디스크 문제도 있고 허리가 심하게 안좋아서 무조건 나중에 제왕하라고 권했어요~ 물론 자분이 좋겠다만은 상황이 안된다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제왕 출산후 회복위해 누워있어야 할때도 허리 아픈 분들은 누웠있는 것도 남보다 더 힘들거라 출산은 빠르게 하시고 회복에 집중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출산이 끝이아니라 출산후 육아가 시작이라 제왕 하셔야할거같아요,,! 육아하면서 척추 안좋은사람은 더 안좋아지거든요 .. 애있음 계속 바닥생활에 등등,,~ 건강적 요인이 있다면 어찌될지 모르는 질식분만보단 제왕절개바 맞다고봐요

저도 허리디스트 4-5번 터져서 두달간 걷지도 앉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다가 주사치료하고 소염진통제먹고 괜찮아졌는데 첫째 임신하고 저도 제왕으로 했어요 이게 디스크환자는 힘주다가 다시 디스크 터질수 있고 안좋은 상황이 많아서 저도 처음부터 제왕 추천하셨어요 그냥 맘편히 제왕하는게 요즘은 자연분만 가능해도 제왕하는 분들도 있으니 ㅎㅎ 전 완전 전신마취로해서 애기 나오는것도 못봐서 아쉽지만 맘편히 제왕하셔요 ㅎㅎ

저두요~ 제왕절개가 여러모로 허리와 척추에 부담이 덜 갈거 같아서 받아들였습니다:)

저요! 저도 허리가 어렸을 때부터 아팠기도 하고, 엄마가 저를 허리를 비틀면서 낳아서 지금도 허리가 안좋으셔서 고민도 안하고 제왕절개 선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