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게 생각하실 필요없을거 같아요 고집이 생기고 하고싶은것만 하려고 해서 그런걸 거에요 좋아하는거 한번 말해보세요 바로 돌아볼거에요 저희 아이는 과자먹을래하면 바로 돌아봐요

요즘 자폐는 스펙트럼의 개념으로 봅니다. 옛날처럼 눈맞춤이나 호명반응만으로는 자폐를 진단하거나 구분짓지 않아요. 자폐스펙트럼의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상호작용인데 사실 16개월이면 아직 무언갈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이고 글 쓰신거 보면 기본적인 상호작용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좀 더 기다려주시면 좋을것같아요^^ 만약 호명반응이 계속안되어서 너무 걱정되시면 추후에 아이 관찰하시면서 공동관심형성이 잘 (유지)되는지는 유심히 체크해보시면 좋을듯하네요.

저희애도 불러도 별반응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순간몰두하는 집중력이 좋아서 그랬나보더라고요 어깨 톡톡 두드리면서 불러주면 반응하더라고요ㅋㅋㅋ요즘은 이름 한 5번 부르면 2번은 응답을 해주네요ㅋㅋ

자폐는 워낙 다양하다고 들었는데 가장 큰거는 눈맞춤, 호명반응, 상동행동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진단받은 분들이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개월 수가 꽤 되어야 알 수 있고 어릴 수록 자폐와 유사한 행동을 할 수 있어서 구분이 안간대요ㅎㅎ 아이 천천히 관찰해보시면서 두돌 이후에도 그런다면 병원 가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 아이들마다 발달 차이가 많이나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어요 ㅎㅎ 제 아가는 언어나 인지같은건 빨라서 대부분의 말은 어른 말로해도 알아듣고 발화도 하고 상황에 맞는 단어도 사용하는 편인데 그 반면 대근육은 느려서 아직 스스로 혼자 걷진 못해요ㅎㅎ 한 손 잡고 걷기 까지는 하는데 아이들 발달 차가 있다고 생각하고 기다려주고 있어요~ 평상시에 아이 이름을 자주 불러주고 아기가 혹 우연히라도 반응 했을 때 칭찬해주거나 반응을 해주면 잘 하지 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