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접니다저요. 모두가 겪는것 같아요. 저는 긍정 낙천 될대로되라 회피걸이라..인생에 크게 짜증 분노 우울 이런게 많지 않은편인데 임신하고 남편앞에서 이유모를 우울에 당황스럽고 무섭고 아프다고 뚝뚝 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에 주저앉아 울기도하고 30분내내 이러다 나 죽는거 아니냐고 대성통곡했슴다... 저는 호흡곤란이와서 진짜 무서웠거든용..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또 그렇게 다 털어내고 남편이 토닥토닥 사랑한다 해주니 돌아가더라구요. 아무렇지 않아짐..제가 스스로 우울이라는걸 받아드리고 왜우울허지 내가 모성애가없나 이렇게 자꾸 생각하다보면 끝이없더라구요. 그땐 남편한테 안겨서 얘기도하다가 다음날 슬슬 산책 다녀오구 그래용 ㅎㅎ

무조건 나가서 쏘다니세요 출산하면 더심해집니다ㅋㅋㅋ 우울증따위 안온다고 자만했다가 산후우울증와서 힘들었어요 남편이랑 어떻게든 주말에 사람많은데 경치좋은데 나가세요 나가야해결됩니다 출산하면 더 나가기힘들어요

호르몬 영향이 큰거 같아요ㅠㅠ 저도 첫째때는 무섭다고 잘키울수 있을까라는 말 신랑한테 많이 했던거 같아요.. 혼자만 끙끙 앓지말아요~ 더 슬퍼요ㅠㅠ 별일도 아닌거에 혼자 삐쳐서 엉엉 울었던게 한두번이 아니였는걸요ㅋㅋ 지금 둘째땐 저녁부터 울다가 다음날되도록 엉엉.. 첫째볼까봐 숨어서 엉엉.. 여행은 아기 낳고 세식구서 가요ㅋㅋ 신랑이랑 둘이 갔던곳 셋이 가니 신기하고 재밌던데요 ㅋㅋ 뭐든 처음은 다 어렵잖아요~ 아기 나오면 다 하게 되요!! 남은 시간 겁먹지말고 신랑이랑 외식도 자주 하고 데이트도 하세요~ 아기 낳고 몸조리한다고 한동안은 병원 집 할거예요~ 엄마 아빠 보러 쑥쑥 크고 있을 우리 아가 생각해서 엄마 힘내세요~~☺️ 건강하고 이쁜 아가 순산하자구요~~😁

남편한테 꼭 말하시고 이야기해보시는게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호르몬 때문인지 가끔 센치해질때가 있죠 ㅠ 콧바람도 쐬러가시고 데이트도 하시고 그러시는게 좋겠어요

저는 15주쯤 딱 저 생각나서 새벽에 울었어요ㅜㅜ 뭔맘인지 알아서 맘아프네용.. 그래서 남편이랑 대화했어요! 자기는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거냐 물어보고 내가 애기를 잘 키울수있을지 물어보니 남편이 넘 예쁘게 달래줬지만 남편 자고 나서 엉엉 울었네욤ㅠ0ㅠ 호르몬때문에 그런거에요..! 29주동안 아기 뱃속에서 지켜내느라 넘 고생하셨어요!! 쪼금만 더 힘내서 예쁜아기 품에 안으시길 바라요🍀 남편과 대화하시구 몸 무거우시겠지만 남편이랑 가까운데라도 데이트 나가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