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세요 저두 16갤차이인데 첫째가 조리원에잇을때 저를안찾앗고, 조리원면회한번왔을때도 딱히보고싶어하지도않고 모르는둥 저한테관심없고 면회실만다니더라구요 근데 집에와서 생활하다보니 점점 둘째있으면 저한테안아달라하고 안기려하고 더 저한테 달라붙어요ㅜ

첫째38개월 둘째20개월이에요! 18개월텀인데 금방 엄마찾는답니다 어서어서 쉬세요!!!!!!

친정 엄마가 첫째 신생아 때부터 같이 봐주셨는데 입원하시느라 일주일 정도 못 본 적 있었어요. 할머니가 집에 왔는데도 아이가 등 돌리고 모른 척 하더라고요. 아마 할머니가 자기를 버리고 갔다고 생각했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시간 지나니까 좋아졌어요. 걱정 마세요. 그리고 저는 둘째가 이제 34일차인데 둘째 쪼금 울리더라도 첫째 먼저 챙겨주고 있어요🥲

애는 하나밖에없지만..제가 암수술때매 3박4일정도 입웠했다가 돌아왔는데 미치도록 엄껌이었던 아들이 문열고 들어오는 저한텐 눈길도안주고 아빠만 반기는거에요!!!!아빠만 쳐다보고 웃고 제가 불러도 고개도 안돌렸어요... 아마 자기 두고가서 서운하고 삐지고 그런게 아닐까 싶었는데 제가 계속 찝쩍대니까 다행히 금방돌아왔습니다ㅎㅎ넘걱정마셔요 아가도 서운해서 그럴거에요ㅠ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첫째조카랑 둘째조카가 19개월 차이나는데 언니가 조리원 있는 동안 첫째가 저희집에 있었거든요. 형부는 퇴근하고 저희집에서 저녁만 먹고 갔는데 며칠 지나니 조카가 형부를 피하고 할머니 껌딱지가 되어버렸어요;; 할머니랑 붙어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말이 빠른편이라 엄마아빠가 자기두고 갔다 이런식으로 표현을 해서 저희도 너무 놀랐었어요ㅜ 왜 떨어져 있었는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계속 말해주고 안정감 찾도록 많이 표현해주셔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