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6주차때부터 입덧 시작했고, 임신전에는 상맵찔이었는데 임신하고 매운닭발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매운걸 잘먹게 되었어요. 저도 먹덧이긴헌데, 안먹어도 속이 안좋고 먹어도 입에 넣어있을때만 괜찮고 입안이 비어있으면 또 속이 안좋고 해서 선물받은 입덧사탕만 먹고 음식은 잘 못넘겼어서 초반에 살이 너무 많이 빠졌었어요. 저는 아이스크림보단 수분 많은 과일류가 그나마 먹고 속이 덜 울렁거려서 식사 대부분을 과일류 때웠는데 다행히 임당검사는 통과했어요. 이젠 배가 나오며 소화가 안되서 지금도 살이 좀좀따리 빠지지만 아기는 잘 크고 있대요. 먹덧이라고 꼭 다 잘먹지는 못하는거 같아요ㅜㅜ

마저요 아이스크림도 먹으면 좀 낫드라구요 ㅠㅠ 아직 갈길이 머네요...! 그래도 먹는거는 잘 들어가서 다행이라고해야할지;;;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먹덧이었던 엄마예요~ 목끝까지 채워야 덜 울렁거려서 먹을 수밖에 없더라구요. 토할거처럼 먹어대도 토는 안 나오고 미칠노릇이었는데 임당검사 무렵 덜해져서 임당확정되고는 조절이 됐어요. 특히 맵고 차가운거 먹음 좀 덜해서... 냉장고에 청양고춧가루랑 아이스크림 쟁여두고 살았구요ㅎㅎ 그때 고춧가루가 아직도 있어요ㅋㅋㅋㅋ 출산하고는 그렇게까지 맵게 못 먹겠더라구요~ 출산까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