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한테 애들맡기고 방에 들어가서 쉬시면 안되나요ㅠㅠ 음식도 걍 배달시키고.. 아니면 시어머님왔을때 자부타임 나가기? 이게 가능하다면 남편도 엄마봐서 좋고 맘님도 자유시간 가져서 좋을거같아요. 어머님께 대놓고 말하기 좀 그러면 남편한테 말해서 약속있다고 둘러대달라고 해보시는게어떨까요
육아 우울감
43개월. 14개월 아들 둘 키우는 엄마예요. 직업이 프리랜서라서 첫째 둘째 키우면서 그때마다 출산 이후 백일 쉬고 바로 복귀해서 일했었고. 첫째 육아 때는 친정엄마가 도와주셨는데 엄마가 육아 스트레스 겪으시길래 둘째 출산 이후로는 정부지원인 아이돌봄 서비스로 받아가면서 일주일 중 3.4일 아이 돌봐주는 선생님이 집에 오시고 전 그때마다 일 나가면서 지내왔어요. 정말 쉴틈 없이 바삐 지내왔어요 또 제가 하는 일 특성상 밖에서 일하고 집에 들어와서 보고서를 써야 하는 일이라 애들 재워 놓고 밤 사이에 일하고 그랬어요. 남편도 자영업자라 육아 휴직 이런 거 없이 바쁜 사람이라 둘 다 그 사이에 많이 지친 거 같아요. 친정도 시댁도 모두 지방이라 멀어서 잘 도와주시러 오지 않으시고 오시더라도 집에서 애들 잘 봐 주시는 성격은 또 아니세요. 본인 답답해서 바람 쐬러 나가시는 편이구요.. 그래서 저도 별 기대 안 하고 사는데. 결혼 초부터 시어머님이 집에 2.3달에 한번씩 오시는 문제로 자주 싸웠고 아직도 싸우고 있어요. 그런데 작년에 아주버님이 이혼하신 뒤로 본인 우울하다면서.. 또 시아버님이랑 사이 안 좋으셔서 제 남편이 딸 역할 해요 정말 이젠 많이 포기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요샌 제가 많이 지치고 우울해서 한번씩 감정 조절 안 되는 주기가 있거든요 근데 얼마 전에 남편이 또 시어머님이 아주버님이랑 크게 싸워서 우울해하시다면서 저희 집에 오겠다고 하셨다네요 전 제가 힘드니까 아무도 안 만나고 그러고 사는데.. 그 와중에 시어머님이 오신다고 해서 정말 대판대판 싸웠어요 그동안 한번도 안 하던 욕도 하고 물건 던지도고.. 신랑은 제가 자기한테 그랬다고 상처 받았다고 저러고 있고. 전 시어머님이야 너한테 좋은 엄마지.. 나한테는 좋은 어머님 아니다. 라고 아무리 말해도 자기 부모님 욕 그만 해라 하면서 계속 의견 대립이네요. 저보고 너가 상처 많으니 상담 받으러 가라고 그러면서. 제가 진짜 문제인가요? 전 순종적으로 착하게만 커 와서 결혼 7년 동안 자기 엄마한테 집에 오지 마시라고 말 한 번 못하는 남편이 정말 이해 안 되고 미워 죽을 거 같아요. 어찌 해야 될까요? 정말 너무 우울해서 말할 데 없어 이렇게라도 남겨 봅니다. 우울한 글 남겨 죄송합니다.. ㅜ
Bình lu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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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시어머니 오시면 애들 맡기고 노트북 들고 나가세요!!! 일이 많다고!!
상처가많은거라 상담은 다르죠 우리일인데요^^
같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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