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태몽부터 식성까지 완전 딸인줄 알았는데 니프티 결과 아들이네요ㅎㅎ 얼떨떨하지만 아들 다이나믹하고 재밌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들맘 화이팅이요!!

저도 딸 원했지만 아들이에요..ㅎㅎㅎ 저는 막상 아들이라하니까 아들에 정이 붙는다해야하나? 나름 좋더라구요..!!! 신기 신기 ㅋㅋ 전 저희 친정이 딸을 바라셨어서 특히 아빠가 실망하시는 표정을 봐버렸어요ㅜㅜ (딸바보셔서.. 손주도 딸이길 바라셨어요 ㅋㅋ) 대신 오늘 아들 확정나서 시댁에 말씀드리니 아버님이 딸보다 아들이 좋다고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뿌듯? 하다할까요 ㅋㅋ 기분이 좋았어요~ 아들에게 정붙이니 좋더라구여 ㅎㅎㅎ 딸에게 처럼 머리 묶어주고 드레스 입혀줄순없지만 이번에 아들 수납장 사줄때 기차모양 수납장을 미리 사봤어요 ㅋㅋㅋ

아들도 너무너무 귀엽고, 아들이 특히 애교부리면 엄마 정신 못차려요. 저희는 18개월인데 아들이 저를 쓰담쓰담해줄 때도 있어요.

결혼할때 다해줘야하는점!! 남이된다 ㅠㅠ

아들 정말 예쁜데 왜 딸들만 환영해 주는거죠 ㅠ ㅜ 저도 초산모 아들맘 예정이에요!!!! 정말 어렵게 가진 아이라 성별이 무슨 상관이랴가 제일 첫 마음이었어요 힝.. 막연히 어릴 때 + 분위기가 요새는 무조건 딸 이런게 있어서 아들 필요 없고 나는 딸만 낳고 싶다 생각했었는데요~ 주변에 아들들이 많은데 딸들보다 아들들이 예쁜 애들이 유난히 많아서 좋은 영향을 받았어요, 오히려 딸들보다 애교도 많고 예쁜 친구들이 많거든요 ㅋㅋ 게다가 남편은 아들을 원했던지라 너무 좋은데 ㅠ ㅜ 저번에 어떤 지인분께 임신 소식 전하면서 아들이라니까 '아.. 아들 힘들다던데 어떡해요?' 그냥 이렇게 먼저 말씀하셔서 상처 받았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