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예정일 전 2주정도는 보호자가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데...ㄷㄷㄷ
35주 6일차, 8월 21일 출산 예정인데
오빠가 네팔 출장중에 히말라야 3패스까지 다녀오겠다고 했거든요. 지난번에 가려했는데 고산병 때문에 안나프루나랑 베이스캠프까지 다녀왔는데 이번에 제가 막달임에도 불구하고 21일 예정일이니 그 주에 오겠다고 하는거예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안갔으면 하지만 말린다고 안다녀올 사람도 아니고 못 가게 하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 또 저에게 스트레스를 푸니 말은 다녀오라고 했어요. 오빠가 산부인과에서 예정일 바뀌면 알려달라고 해서 다음주 월요일가서 물어보고 알려줄건데... 하아 마음이 그냥 제가 불안해요. 전처한테서 딸 3명이 있는데 첫 째 빼고는 사업일 때문에 바빠서 둘 째, 셋 째 출산때에는 가지도 않았다고 했었거든요. 밑밥을 깐건지는 모르겠지만 아 출산때 혼자 애 낳을까봐 너무 걱정되고 웃긴소리지만 애 낳을 때 전 남편이라도 와줬으면 좋겠는... 이상한 심정이ㅠㅠㅋㅋㅋㅋㅋㅋㅋ 이 불안하고 외로운 마음을 어떻게 해서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ㅠ
Bình lu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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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예정일이 같으시네요! 전 해외 살아서 저만 미리 들어와 있는데 의사쌤이 그래도 2-3주 전에는 남편도 들어와 있는게 좋다하셔서 남편은 8월초 귀국예정이에요 37주부터는 스탠바이상태인데 뭔일 나면 어쩌려구ㅠㅠㅠ 너무하네요...ㅠ
예정일보다 일찍 나오면 어쩔라구.. 저도 예정일이 8월 2일인데 담주 부터 남편 휴가 냈는데.. ㅠㅠ 같이 있어줘야지.. 참.. 너무 하셔요..ㅠㅠ
응급수술하게되면.. 수술 동의서에 사인해줄 사람은 있으세요? 친정부모님이나 친한 친구라도 집에 초대해서 같이 지내셔야할거같아요
애가 언제 나오는가도 중요한데 긴급수술이라도 필요하면 어쩌려고..그러실까요?..이해해줄수 없는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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