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안믿고 인터넷을 믿으시는건가요.....? 약품정보에 적혀있는 임산부나 수유부는 주의, 금기하라는 표현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약은 절대 없기때문에 처방없이 임의로 투약하지 말라고 경각심을 가지라고 적어놓은 것이고, 처방이 들어가야할땐 그에 맞는 약학 기준이 있습니다. 한국은 DUR, 미국은 FDA등 국가마다 정해놓은 등급이 있어요. 그 등급에 맞게 처방이 들어갑니다. 현재 글쓴이님께서 처방받은 니페디핀은 한국기준으로 2등급, 미국기준으로 3등급에 속하고 한국기준 2등급은 유익성이 유해성보다 크다고 판단될때 사용할 수 있는 약, 미국기준으로는 3등급이 안정성이 확실히 판단되지 않은 약이지만 사용은 가능함입니다. 니페디핀은 우리 몸의 칼슘흡수체계에 영향을 미쳐서 혈압을 낮추는 방식인데 다른 약들에 비해 동물실험에서 부작용이 현저히 낮고 그나마 안전한 약이에요. 이 외에는 먹을 약이 없습니다. 혈압약 안드시면 임신후기에 혈압이 계속 상승해 임신중독이나 태반노화, 태반조기박리 등등 임산부와 태아가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어요. 이것보다 약복용이 낫다고 판단해서 처방한거에요. 제발 의심하지 마시고 드시고요. 모든 약들은 기준에 맞춰서 쓰기때문에 겁먹지말고 다 먹고 주사맞고 하시면 되구요. 나중에 저용량아스피린 처방되면 무조건 드세요. 이게 혈압약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니페디핀 복용하게되면 초반에 두통이있을 수 있고 칼슘흡수가 떨어지기때문에 칼슘제 보충해주면 좋습니다. 산후에 골다공증 생겨요.

확인해서 처방해 주시긴 하셨을 텐데,, 한 번 다시 물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