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러다가 죽을수 있겠구나 생각할때쯤 애가 나와요 ㅋㅋㅋ (아파죽겠는데 힘주라고 해서 진짜 속우로 욕하면서 힘줬던..) 근데 낳고 밥먹을수 있고 움직일수도 있고 ㅎㅎ 회음부야 아프지만 ㅠ

애기 둘 다 자분했는데 첫째는 무통빨로 고통 모르고 낳았고 둘째는 진행이 빨라서 생진통 다 겪고 낳았어요! 회복은 확실히 빠른 것 같고 낳고 밥도 바로 먹고요 ㅎㅎ 요실금은 ㅠㅠㅠ 어쩔수 없이 생기는 데 케겔운동 열심히하면 좋아져요! 저는 자분 추천합니다 👍🏼

저는 무통 너무 잘 들어서 자궁 경부 6cm 열리자마자 무통 맞고 무통 천국 찬양하면서 아기 낳았는데 다음날 까지 한 쪽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이틀 정도는 화장실도 간호사 호출해서 가야했어요..ㅎㅎㅎㅎ 회음부가 겉으로 보기엔 다 나았는데도 이상하게 계속 아파서 아이 3~4개월 경까지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샤워를 빨리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진통은 음...처음 느껴보는 고통이긴 했는데 금방 잊혀지는 것 같아요. 무통 전엔 죽진 않겠지만 죽도록 아프다 싶긴 했는데 왈칵 하고 아기랑 양수가 쏟아져나오는 순간 둘째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진통.. 아파요.. 무진장 아파요.. 트럭이 밟고 지나가는데 힘주래요..😏 무통빨 잘받고 힘 제대로 줘서 아픔을 많이 느끼지 못한 분들이 있는 방면.. 무통때문에 힘을 제대로 못줘서 무통 끄고 하시는분들도 있고.. 무통빨 안들어서 생진통 다 느끼고 낳으시는 분들도 있어요.. 사람마다 다 달라요.. 회복력 빠르신 분들도 있고 고통 선불 후불 다 느끼시는 분들도 있어요.. 첫째 선불 후불 다 느끼고 요실금은 덤이요.. 재채기할때 찔끔..☺️

자분은 애기낳고 난 후 걸을 수는 있는데 회음부가 너무너무너무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