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첫째가... 그랬어요....ㅎㅎㅎㅎㅎ 8개월때부터 3끼 먹였는데, 분유는 하루 총 100도 안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걸 어쩌나 했는데.... 아침은 무조건 오트밀 포리지로 먹였어요. 그런데 애들마다 좋아하는 꾸덕함의 정도가 있더라구요. 저희애는 묽으면 잘 안먹을려고 해서 물양을 적게해서 먹여요. 지금도 아침엔 오트밀포리지와 누룽지 먹이는데, 요즘은 오트밀6g에 분유 14g(100mL 먹일분량)에 물 30g 섞어서 전자렌지 30초 돌려서 줍니당 ㅎㅎ 간식도 요거트에 분유스틱 한개씩 타서 줬어요. 아직도 그러고 있구요 ㅋㅋㅋㅋㅋ 돌지나서 이렇게 안줘도 되긴 하지만, 애가 분유를 안먹더니 우유도 안먹어서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 대신 밥을 엄청 잘 먹어요! 이유식도 한번씩 밥태기 오긴 했지만 분유 안먹으니 밥태기 와도 짧았어요~ 어차피 분유는 돌지나면 끊어야 하는거니깐 몇개월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그냥 그렇게 먹였어요~ 기똥차게 분유빵도 안먹던걸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희 첫째 지금 16개월인데, 태어날땐 하위5%였지만 지금은 평균이상의 몸무게와 키입니다! 그래도 유제품을 먹여야해서 요거트와 치즈 맨날 먹여요 ㅎㅎ 칼슘보충제도 먹이구요! 아, 이것도 애바애일수 있는데, 분유 우유 안먹는 대신 이유식 먹을때부터 고기는 진짜 잘먹었어요! 최근엔 레스토랑가서 안심스테이크 4분의1을 먹더라구요 ㅎ

아기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안먹는 시기가 있는거 같아요 저희 아가도 이때쯤 분태기 있었어요. 평소에 먹는 양의 반도 겨우 먹어서 저도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나중에 이유식하면 밥태기가 한번 더 오더라구요. 저희 아가는 이앓이를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심하면 이앓이 캔디 알아보셔요. 저도 처음에는 스트레스 받고 속상했는데 그렇다고 아이가 잘 먹는게 아니니까 그냥 마음내려놓고 먹는 만큼만 먹였어요. 시간 지나니 양도 자연스럽게 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