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갤 되자마자 쪽쪽이 십자로 짤라서 물려주니 이건 아니라며 저한테 주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왜 왱 쪽쪽이자나 쪽쪽이해!하고줬는데 그렇게 이틀 쪽쪽이 찾을때마다주고 자기전에도 물려주려하면 아예 빼버리고 관심도 없더라구요 그때마다 왜~왜 아가야~쪽쪽이잖아 쪽쪽쪽 하고 물려주려하면 침대 밖으로 던져버려요 옆에서 같이누워서 잠들때까지 있어주는데 첨엔 40분정도 걸리더니 이제 기본 20분정도 같이 누워서 토닥토닥해주면 잠들기전에 칭얼대더니 스르르 잠듭니다. 잠들기전에는 뒹굴뒹굴하면서 발뻗고 그러니 몇대 좀 맞아주면서 자는척하면 알아서 잘자리잡더라구요. 그렇게 지금 보름정도되었어요. 울애기도 애착인형쪽쪽이 둘다했는데 애착인형은 계속 주고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애착인형도 예전만큼 찾진않더라구요! 잘시간에 침대에있는 애착인형 들고오는 정도?? 쪽쪽이 끊으니 낮에 있던 칭얼거림도 거의 없어졌어요!

저희 아기도 15개월인데 지금 작은어금니 이앓이로 힘들어해서, 오히려 쪽쪽이 더 주고있어요. 뭐라도 위안될게 있어야ㅠ 물론 주양육자 판단이 제일 중요하겟죠~~

그냥 다 안주기는 애기가 너무 힘들거같은데요ㅠㅠ 좀더 온건한 방법으로 해보시는거 어때요~? 쪽쪽이를 좀 잘라서 서서히 끊는다던지, 같이 쓰레기통에 넣으면서 엄마만나러간대 안녕~~ 한다던지 등등이요! 애기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잖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