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을때는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누워서 새벽 내내 스몰톡 하다가 동틀때도 있고요 안좋을때는 일주일을 입꾹닫 하고 하숙생처럼 지낼때도 있어요... 어머님 아들이 철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며 늘 꾹꾹 누르면서 사는데 원래 제로인것보단 낫겠지 합니다

저도 사소한거 스몰토크 하는편인데 남편은 안해요 대화의 기술이 없는것같고 기억력이 안좋아서 예전 연애할때 추억 말해도 기억을 못해요 그냥 금붕어랑 대화한다 생각해요

저희는 둘다 말은 없는편인데요 할땐 아이 있든 없든 저희는 이야기해요 이번에 남편 휴가때 2틀 연속 조조영화 보러 갔네요 아이는 어린이집 가고요 이틀에 한번씩 제가 장난치는걸 좋아해서 아이랑 같이 남편 괴롭히면서 셋이 동시에 막 웃어요 ㅋㅋㅋ 가끔 남편이 하늘 그네 아이태우면 나도 나도 그러면서 시소 태워주거든요 그래서 나도 그네 태워죠 하고 그네 태워주면서 슈퍼맨 하면서 타요 그러다 둘다 웃음터지고 아이도 웃네요 (제가 남편이랑 몸무게가 비슷하거든요 무거움 ㅋㅋㅋ)

맞는거같아요 ㅎㅎ 남편이랑 톡도 자주하고 전화도 자주해요 ㅎㅎ

저희는 말은 길진 않지만 짧게짧게 하는 말이 많은거같아요! 얘기하다 소재 끝나면 할거하다 생각나면 또 야기하고 그런?! 아니면 저 혼자 주절주절 얘기해요ㅎㅎㅎ 말안들어주면 나 대화하고싶은데!! 이러구 장난으로 가끔은 혼내켜야겠어~! 이러고 노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