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방향 갈등은 아니지만 반대당하는 입장이었는데 남자친구가 본인 가족들에게 굉장히 세게 나갔고 저도 헤어짐을 고민했지만 남편 믿어보기로 하고 지금은 남편 됐어요 각자 집은 각자가 알아서 해결해야 둘 사이가 덜 싸우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랑 내가족이 엮이면 상처 밖에 안 남는 것 같아요ㅠ
혼전임신 어떡해야할까요 후,,
저는 혼전임신을해서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연애중 아이가 생겼어요 남자친구와는 아기 가지기전에 사이도 좋고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왔어요 하지만 임신 후 극도록 예민해진 제 성격도있고 양가 부모님들의 지나친 관심때문에 서로 불만이 쌓이다보니 너무나도 많이 싸우고 지쳐있어요.. 둘만 있을땐 정말 사이가 좋은데 어찌보면 반대하는 저희 부모님과 남자친구와 사이가 안좋고 저는 결혼하고 애기낳아라 무작정 자기 마음대로 하실려고하는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않아요. 처음엔 너무 많이 싸우고 지치고 힘들어서 남자친구와 헤어져야하나 아이를 지워야하나 고민을 엄청 많이했었고 서로 합의해서 지우자는 얘기도 한번 나왔었는데 그런말을 했다는게 아이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부모님들을 안보고 살수는 없을거같고 부모님들 문제로 왜 이렇게 싸우고 남자친구와 사이가 멀어져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도 너무 많이 지친탓인지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고 결혼하고싶지않다고 이야기하네요 그렇다고 남자친구를 잡고싶지도않고 낳아서 키우자고 애원하고싶지도 않아요 왜냐면 임신중 잦은싸움이 큰싸움이되고 그러다보니 모진말들로 너무 상처를 받았거든요ㅜ,, 남자친구가 너무 밉고 화가나서 다 때려치우고싶은데 아이는 죄가 없잖아요 저는 아이를 지우고싶진 않아요 지금 14주차인데 이미 심장소리도 다 듣고 팔다리가 길어지고 그런 과정을 다 봐왔고 이렇게 잘크고있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좋게 대화를 하려고도 해보고 해결해나가려고 서로 애썼지만 저희는 이런 부분이 마음처럼 쉽게 풀리지가 않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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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방향 갈등은 아니지만 반대당하는 입장이었는데 남자친구가 본인 가족들에게 굉장히 세게 나갔고 저도 헤어짐을 고민했지만 남편 믿어보기로 하고 지금은 남편 됐어요 각자 집은 각자가 알아서 해결해야 둘 사이가 덜 싸우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랑 내가족이 엮이면 상처 밖에 안 남는 것 같아요ㅠ
저는 양방향 갈등은 아니지만 반대당하는 입장이었는데 남자친구가 본인 가족들에게 굉장히 세게 나갔고 저도 헤어짐을 고민했지만 남편 믿어보기로 하고 지금은 남편 됐어요 각자 집은 각자가 알아서 해결해야 둘 사이가 덜 싸우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랑 내가족이 엮이면 상처 밖에 안 남는 것 같아요ㅠ
준비와 계획을 잘해놓아도 힘든게 임신과 결혼생활인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근데 앞으로 갈수록 더 다투고 저율해나갈게 많으면 많았지 쉽진 않을거에요. 아직 나이가 어리시다면 더욱더 현명한 판단 하셔서 남은 인생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피임좀 잘하지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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