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랬어요 밤마다 몰래 울고 마음적 여유가 없으니까 남편이랑 엄청 심하게 싸우고 그랬어요 나라에서 하는 정신상담 카톡으로도 하고 카페가서 나만의 시간 가져봐도 해소가 안됐어요 평생 육아 지옥에 매달려야 하는 답답함.. 그래서 애기랑 남편 시댁에 맡기고 엄마랑 해외여행 다녀왔는데 그 후 정말 마음 가짐이 홀가분해지더라구요 무언가 확실한 전환이 필요한건 맞는것 같아요!
내가 산후우울증인가 의심
아기는 7개월 진입했고 아픈 곳 없이 잘 크고 있고 도움 요청하면 친정 엄마도 와주시고 남편도 퇴근후나 주말에 많은 시간을 육아와 집안일에 할애하고 있는 평범한 가정인데 며칠전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도대체 언제 쉴 수 있는걸까?’ 친정엄마나 남편이 있어도 육아의 중심은 나라서 내가 진두지휘 해야한다는 압박감, 책임감이 있나봐요. 외출을 하려해도 짐 싸는 것조차도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 하다못해 남편이 찾는 물건도 저만 아는 그런 상황이요. 요 며칠 그 생각으로 번아웃이 온거 같아요. 육아는 해야하니까 아기를 보면서 웃는데 겉으로만 웃고 속으로는 웃지 않아요. 매일밤 잠들기전에 답답한 마음에 울다가 잠들어요. 챗지피티에게 현재 제 상황을 말했더니 산후우울증일수도 있겠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 받아보는것도 고려해보라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답답한 마음이 괜찮아진지는 하루정도 됐어요. 꼭 병원 가봐야할까요..? 저 괜찮은걸까요? 비슷한 감정 느끼시는 맘들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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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감정은 모든 엄마들이 느끼는거 같아요 근데 계속 이대로 진행된다면 우울증이 생기지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친정어머님과 남편분이 도와주신다하니 가끔 주말에 데이트도하시고 친구들도 만나시고 그렇게 여유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어린이집 보내고나면 좀 괜찮아지실거예요! 잠깐이라도 맡겨서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져보세요🥹
전 친정엄마가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아이 어린이집 보낸뒤로 좀 편해졌다고 해야되나 23개월쯤 어린이집 보내고 나서 단기알바 3개월 정도 했더니 좀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저듀 그러다 복직해서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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