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낳고 내년 설은 못갈것같아서 이번엔 1박2일하고 왔어요 ㅋㅋㅋㅋ
이제 곧 추석인데 다들 시골 방문 어떻게들 하세요??
안정기가 지나고 이제 21주차가 되었네요. 첫 임신이다보니 모르는게 많아 들어와서 비슷한 이야기들 보며 해결책을 찾고 공감했지만 글은 이제서야 처음 써보내요. 다름이 아니라 이제 곧 추석인데 다들 시골 방문 어떻게 하시나 궁금해서 글을 올려요. 시댁은 도보 10분거리라 자주 찾아뵙기도 하구 명절은 추석때만 시골에 내려가 시조부모님 묘에 차례지내고 올라오는데 이번에는 아버님께서 다치셔서 시골에는 안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희 친정이 경남 끝쪽이다보니 서울에서 평소에는 차로 4시반 걸리는 곳인데 명절때는 6시간이 넘게 걸려요. 스케줄 나오는 거 기다리느라 버스도 기차도 비행기도 다 매진 되어서 자차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저희는 당연히 임신 후 찾아뵙지도 못 해서 내려가려는 계획이었는데 엄마도 고모도 임신했는데 위험해서 안 된다 오지마라. 나중에 애 낳고 와도 된다. 길이 한발 두발도 아닌데 내려오지마라. 하시더라구요. 사실 만삭도 아니라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다들 저렇게 걱정하시고, 시부모님도 이번에 아버님 병문안도 임신했는데 병원오는 거 안 좋다고 오지말고, 퇴원하면 그때 보자시면서 못 오시게해서 내심 말씀은 안 하셔도 내려가는 거 걱정하시는 건 아닌가 싶어서 갑자기 고민이 되네요. 다들 추석때 시골 방문 어떻게 하시나요??
Bình lu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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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날짜잡아서 작년명절 다 패쓰햇구요 또 바로 임신해서 아예 양가모두 제사없애버렸어요^^
인사 안부만 전하시고 푹 쉬셔도 될 것 같아요:-) 아이낳고 또 찾아뵐 수 있으니까요 ! 제가 첫째때 그 말 안듣고 갔다가 조기진통으로 만삭까지 눕눕만 하다가 낳았어요 어른들 말씀 들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25주차이고 시댁은 차로20분 친정은 차로 4시간인데. 이번에 안가면 친정은 최소 반년이후에나 갈수있을꺼같아서 이번에 가요~!!
저는 24주차인데 시댁이 전라도라 기차표 예매했어요 일단 SRT, KTX 취소표 계속 보시고 안되면 천천히 차로 내려가세요! 아기 낳으면 더 힘들거 같아서 저는 내려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올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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