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유치하지만 엄마한테 왜 늘 동생편드냐하니 엄마는 그런적이 없고 절 더 사랑한다고 말씀하세요 동생은 액상담배가 몸에 안좋지않다는 것에 대한 설명과 그래도 원치 않으면 모텔비주면 나가있겠다를 얘기했기때문에 조율이 어느정도된거고 저는 제가 있는 동안엔 집에서 담배를 피지 말아달라는 것에 대해 아예 조율이 안되니 제가 양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동생도 한 발자국 물러났는데 넌 네말만 다 맞고 고집부린다고요.. 살아오면서 늘 이런식이었는데... 제가 고집부린건 맞지만 상식선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늘 제자리걸음인것 같네요ㅠ 좀 더 고려해보겠습니다 댓글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결혼하면서 연끊고 지내야겠다 생각했지만 맘처럼 안됐고 멀리사니까 큰 걸림돌 되지않아 그냥 살았는데 사소한 일때문에 트러블이 생길지 몰랐네요ㅠ 지금 연끊어도 답글달아주신 분처럼 다시 재회할 수도 있어서 연끊어볼까라고 신랑한테도 얘기했었는데 애초에 다시 재회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제가 맘의 준비가 안된것 같다고 뭘 선택해도 응원할테니 더 마음 편한쪽으로 선택하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마음 좀 추스리고 이성적 판단 가능할때 한 번 더 고려해봐야겠어요 혼자가 아니니까요 진솔한 조언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ㅠ 어떻게해야할지 자고 일어나도 갑갑했는데 위로받고 조금이라도 해결책을 얻은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여요 그렇게 한 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고향 친구들도 보고 근처 친척들도 집에 초대해서 같이 시간 보내고 싶었어요 ㅠㅠ 동생한테도 조카 이렇게 이쁘다도 보여주면 마음이 달라질거라 생각했고 엄마도 몸이 하루하루가 안좋다고 하시고 직장을 다니시기도하고 놀러 다니시는걸 좋아하셔서 제가 사는 곳에 자주 못오시니 자주 가서 보고싶었거든요 갈때마다 호텔에서 지낼 순 없어서 꼭 가고싶었어요.. 엄마집 엄마가 오지말라니까 이젠 물건너갔지만요

같이 슬픔을 덜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힘내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