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몰라서 못끊는게 아니고 안끊는거구만여.....알지만 회피.. 의지부족...임신준비중이고 영양제도 챙겨먹는다면 무엇보다 술담배는 해가된다는거 알거예요. 언니 성향이 어떤지몰라도 평소에 잘 안받아들이는 편이라면 안할거같아요
임신 안된다고 하는 친한언니, 술담배 끊으라고 말해야할까요?
1년째 임신 안된다고 하는 32살 친한 언니가 있어요. 저랑 똑같이 다낭성난소증후군 이어서 병원에서 배란유도제 처방받고 난포터트리는 주사 맞고 관계하고 합니다. 배란주에 4회정도 관계를 가지는데 임신이 안된대요. 저는 시도 1회만에 임신이 되어서 먼저 가졌다고 말하기 좀 미안했거든요.. 제가 운이 좋은편인거도 알아서 언니가 임신 기운좀 나눠달라고 포옹해서 한참 안아주고 하긴 했습니다. 말로는 저한테 축하한다 하면서도 아무래도 본인은 잘 안생기니까 우울해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봤을때는 임신 준비한다고 영양제 먹고 병원 다니고 하면서 막상 술담배는 전혀 못끊으시더라구요. 남편분도 언니도 둘다 주 1~2회 음주, 매일 흡연 하시는데 저는 이거부터 끊어야 임신이 된다고 생각해서요. 어차피 애 가지면 끊어야되는거 왜 아직까지 음주흡연 하면서 안생긴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저까지 나서서 음주흡연 끊으세요 하면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아하시는데.. 더 스트레스 줄까봐 좀 고민이에요. 여성 흡연은 임신에 대한 모든 지표를 반토막 낸다고 하더라구요. 남성흡연도 정자 운동성에 영향을 많이 주고요. 정상 남녀가 매일매일 관계해도 임신율이 37%정도 하는데 둘다 술담배 하면 반의 반도 확률이 안될꺼같은데… 그냥 스트레스 받더라도 술담배 끊으시라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주변이나 의사쌤도 끊으라고 했을테니 알아서 느끼시게 냅두는게 나을까요? 오지랖인거 같기도 하고 고민이에요..
Bình lu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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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안 해요...ㅎ 말씀하신대로 의사쌤이 그것부터 체크하고 잔소리하셨을 테니까요. 난임 하면서 본인이 모를리도 없구요. 그런데도 하고 있으면 스스로 스트레스 받고 있을 거구, 그걸 괜히 잔소리하는 사람들 탓할 수도 있어요. 위한다고 얘기하고 좋은 소리 듣지 못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ㅜ
저랑 남편둘다 흡연했는데 한번만에 되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긴한거같은데 좋은건 아니니까 권유해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절연과 절주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용!
후회 없게 할 수 있는거 다 해보자고 도와주겠다고 해보세요.
저희 시아주버니네 부부도 매일 술담배했는데 임신 잘 되더라구요~! 저희는 둘다 술담배 안하는데도 좀 걸렸구요! 물론 안하는게 베스트이긴 하지만.. 확실한 요인은 아닌 것 같아서 괜히 감정상할 말은 안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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