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으셨어용 ! 축하드리구 몸조리 잘 하셔용 😊😊
역아 제왕절개 후기
어제 아침 제왕절개를 했어요. 등을 새우처럼 말고 척추에 마취용 주사를 꽂아요. 다리에 쥐가 나는 것 같은데 괜찮나요? 질문하니 마취되는 과정이라고 대답해주셨어요. 평소 진료를 봐주시던 의사쌤이 들어오셔서 마취가 다 됐으니 시작할게요. 하셨고 너무 무서워요. 두세 번 말했더니 불편해도 아프진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아프진 않은데 칼로 배를 가르고 있구나 싶은 따끔한 느낌, 서걱거리는 느낌이 나기 시작. 곧 배를 누르고 잡아당기는 느낌이 나기에 못 견딜 정도는 아니지만 아파요. 말했더니 마취과 의사쌤이 마취를 좀 더 해주셨어요. 배가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리고 장기를 잡아 당기는 느낌이 나더니 곧 아기가 나왔대요. 에엥 하면서 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후처치를 하고 보여드릴게요. 하는 말이 들리고 곧 간호사쌤이 아기를 안고 보여주셨어요. 얼굴이 하얀색 액체로 덮힌 아기가 찡그리며 울고 있더군요. 정말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말하니 아기를 안고 가시고 눈 감고 호흡하라셔서 했더니 잠오고 나른한 기분이 들고 배를 꿰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완전히 잠드는 사람도 있다는데 전 편안한 느낌으로 배가 꿰매지고 있구나, 아기가 무사히 태어난 것 같아 안심이다 등 생각하며 살짝 깨있었어요. 아기를 꺼낼 땐 지진난 것 같고 마취를 해도 배를 꽉 누르는 느낌에 아프고 불안했는데 꿰맬 때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다 끝나고 나가니 남편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병실로 이동해서 아기 영상과 사진을 보고 양가 부모님 및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수술 후기를 남편과 이야기 나눴어요. 의사쌤이 남편에게 다른 환자보다 피가 더 많이 났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셨다네요. 피가 흐르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배를 째면 당연히 피가 나겠죠 ㅠ 하반신 마취로 다리를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다가 2-3시간 뒤에 움직일 수 있게 되었어요.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배가 설사 심할 때, 장염 걸렸을 때 느낌으로 아파서 무통 버튼을 계속 누르면서 하루종일 누워있었네요. 다음 날인 오늘은 걸으라고 간호사쌤이 말하셔서 걷기 시작했는데 칼로 배를 찌르는 느낌이 들어서 기다시피 걷는 걸 연습했어요. 그러다 아기 면회 때 처음으로 아기 실물을 보았는데 배가 아파도 잘 못 걸어도 아기 얼굴을 보니 저 귀염둥이를 얻기 위해선 이 정도는 견딜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정말 작고 소중한 아기, 조리원 퇴원하면 육아지옥이라 들었는데 지금 하루종일 못 보는게 아쉽다고 느껴지네요. 아직 제대로 못 걷지만 그래도 내일도 아기 볼 생각에 기대됩니다.
Bình lu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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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만난 것,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축하해요~~담주월욜 수술하는데 두번째라 더더더 무서워요 ㅠ.ㅠ
저도 역아여서 이제 제왕하는데 한번도 칼 댄적이없어서 너무 무서운데 차라리 전 알고 수술하는게 나을것같아서 후기만 찾고있었는데 이런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건강하고 예쁜 아기 만난것 정말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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