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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너무 우울하네요 ㅠ

호르몬의 영향인지 산후우울증인지 요즘 너무 우울해요 ㅠㅠ 남편도 힘들어보이고 하소연할데가없어 끄적끄적 해봐요ㅜ 출산하고 당연하게 굴러가던 몸과 정신이 이젠 지친거같아요ㅠ 아가재우고 멍하니있으면 집안일도 하기싫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자꾸 눈물이 나요 아가 옹알이할때 같이 즐겁게 얘기도해주고 해야하는데 우울함을 꾸역꾸역 누르고 억지로 즐거운 목소리를 쥐어짜내는게 이제 너무 힘이듭니다 우울함은 전염되기 쉽다는데 내 우울함이 아가에게 전해지면 어떡하지 아가 정서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건 아닌지 걱정되고 미안하네요 남편도 적당히 잘 도와주고 딱히 별 이유는 없어서 남편한테 우울하다고 얘기도 못하겠어요 남편이 오히려 힘들고 우울해보이기도 하구요 ㅜㅜ 저같이 별일없어도 우울하신분 있으실까요 ? 원래 잠이 엄청 많은편이고 스트레스도 잠으로 푸는 스타일인데 잠을 너무 못자서 그럴까요 ?ㅜㅜ 몸과 마음이 방전된거같아요 속역류있는 아가라 토하고 게울까봐 항상 노심초사하고 수유후에 한시간쯤은 안아줘야하고 그래도 꼴깍꼴깍 역류하는소리들리고 애는 괴로워하고 하루에 몇번이고 잠투정하는 우리아가 그래도 너무 예쁜데 그동안 너무 힘들었나봐요 주저앉아 엉엉 울고싶어요 그럼 누가 등 토닥토닥 하며 잘하고있단다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유독 힘들고 지치는 날이네요

댓글

12

  1. 제 이야기인줄알았어요... 저도 산후우울증심해서 상담센터도 다녔는데 돈만 날리는거같아서 안다니고 스스로해보자했는데.. 아기앞에서 저 그냥 울었습니다. 남편한테 아기맡기고 방안에 들어가서 혼자울었습니다. 도통 제품에서는 달래지지도 않고.. 최근에는 말안통하는 아기한테까지 서운해지더라구요. 분유주고 똥기저귀갈아주고 새벽에 지친몸 이끌며 수유하는건 저인데 저보다는 다른사람이나 아기아빠한테 더 방긋웃어주고 옹알이 더많이 해주는거같아서,,..제 아기는 심지어 코코몽저금통보고 웃습니다... ㅋㅋ;;; 제성격이 제가 우선인 사람이었는데 한순간에 육아환상은 다깨지고 하나하나 제 모든걸 놔버린순간이 와버려서요.. 제왕절개를 해서 흉터볼때마다 어찌나 꼴보기 싫은지 샤워하기도 싫어집니다. 이제 아기가 조금씩 성장해가는데 다른 아기들은 어찌나똑똑해보이는지 저희 아기만 한참늦어지는것같고 작아보이는지 , 최근에 그 무섭다는 분태기가오고 옹알이를 덜하고 다 제탓같아서 .. 매일매일힘들고 지칩니다. 그래도 베동글에서 같은 심정, 비슷한 심정의 글을 보고 댓글달고 위로받고 공감받고 갑니다.

  2. 저도 너무너무 우울했었어요 ㅠㅠ 사실 아기가 잠도 잘자고 친정엄마가 도와주고 해서 어려울 일도 없었는데 그냥 그 당시에는 모든게 힘이 들고 이렇게 힘든길을 왜 왔을까 ㅠㅠ 힘들줄 알면서도 왜 이길을 와버렸을까 내가 정말 주제 넘었구나 하면서 엉엉 울고 그랬어요 ㅠㅠ 지금은 남편이 계속 긍정의 말도 많이 해주고 잠도 많이 잘 수 있게 배려해줘서 극뽁 중이예요 !! 근데 좀 있으면 복직이라 복직후에도 또 어려움이 생기면 우울해질까봐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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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분 너무 좋으시네요 ㅠㅠ 저도 엉엉 울고나니까 조금씩 나아지는거같아서 차라리 엉엉 울고있어요🥲 저도 정말 너무 힘들어서 남편과의 결혼부터 후회했다는....ㅋㅋㅋㅋ 🥲🥲 괜찮았다가도 또 우울해질때가 있겠지만 우울할때가 있으면 또 괜찮아질때가 있겠죠?! 따뜻한 댓글보면서 힘낼게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3. 저는요...: 남펀이랑 365일 24시감 붙어있는것도 스트레스인 사람인데요... ㅠㅠ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해요. 그런데 이런 사람이 엄마로써 24시간 아기를 돌봐야 하니까요 ㅠ 넘 힘들고 우울하고 답답하고 사라지고 싶고...... 그런데 익숙해짐에 따라 그런 마음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꼭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우울하나요. 이전과 너무 다른 생활인데도 아기만을 위해 열심히 하다보니 그동안 힘든걸 계속 무시하고 있다보니 그래서 우울감이 쌓이는 거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또 힘든가운데서도 우리 거진 세달째 새벽수유 중이자나요~~ 모든 엄마들은 위대해요! 넘넘 잘하고 있어요~~ 저도 셀프 쓰담쓰담 중입니다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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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이되는댓글 감사해요 확인이 늦었네요ㅜ 저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사람이라 더 그런가봐요.. 새벽에 정말 오랜만에 나가서 찬바람 맞으니까 조금 나아지더니 또 금방 우울하긴하지만 ㅋㅋㅋ 그래도 힘내볼게요! 따뜻한 말씀 감사해융 😍 우리 모두 조금만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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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댓글에 결혼부터 후회했다는..... 이사 빵 터짐요 ㅋㅋㅋㅋ 저도 신랑한테 너랑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막 이랬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우울감 극복위해 오늘 아기 데리고 처음으로 혼자 카시트 태워서 한시간 외출했어요~ 동네 한바퀴 돌고 온거긴 하지만 뭔가 대단한거 한듯한 뿌듯함이 있네요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가는거죠 뭐 ㅎㅎㅎ

  4. 어찌 제맘과 똑같네요~ 다들 아가가 100일이 다되어가면 이런맘이들고 방전되나봐요~ 저도 저만그런가 싶어 우울했었는데 위로가 되네요~ 남편이 아무리 잘해주고 노력해줘도 엄마가 느끼는힘든 마음을 100프로 알지는 못하는것 같아요~ㅋ 저는 주말에는 동네한바퀴라도 산책하던지 남편한테 맡겨두고 사우나라도 다녀오며 그나마 스트레스 풀려고 노력해용~ 처음에는 뭐든 제가 스스로해야 직성이 풀렸는데 조금내려놓고 부족해도 남편한테 맡겨놓고 바람이라도 쐬니 한결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아기 웃는거보며 좀더 힘내요 우리~!!^^ 아!그리고 저희 아기도 속역류가 심하고 소화기관이 약한지 토하고 게워냄이 심했는데~ 4~5번 분유를 바꿔보다가 홀레프레로 정착했는데 홀레프레가 진짜 속이편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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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비슷한마음이시라니 저만 나약하고 힘든거아니고 동지가 있다고생각하니 저도 힘이됩니다❤️ 하지만 같이 힘내셨으면 좋겠어용!! 저는 모유수유중인데 아가가 텀이 일정치도않고 길지도않아서 외출을 맘편히 잘 못해서 더 스트레스받았던거같아요ㅜㅜ 안그래도 펑펑 울었더니 남편이 동네한바퀴라도 돌고오라규하네유ㅠㅠ 저도 뭐든 제가해야 직성이 풀렸는데 너무 힘들다보니까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 저도 젖 부족할때나 이제 100일지나면 분유로 갈아타랴고 열심히 알아보다가 홀레 사놨는데 잘 고른거같아서 좀 안심이 되네용 !! 저는 1단계 샀는데 홀레프레면 직구로 사신걸까요 ?? 좋은정보 좋은댓글 감사드려여❤️ 우리 조금만더 힘내요! 편안하구 따뜻한밤 되세융:)

  5. 전 맨날우는걸요 ㅠㅠ 그냥애기앞애서ㅜ펑펑운적도많아요 산후우울증이 심해지는거같아서 병원한번가보려고해요 ㅠㅠㅠ 누가옆에있으면 괜찮았다 혼자있음 더 심해지더라구요… 애기 잠도 못자는아가라 너무 힘들어요 백일의기적이 빨리왔음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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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저도 누가옆에있음 얘기라도하고 좀 덜한데ㅜㅜ 혼자있음 더 그런거같아여 빨리 백일의기적이와서 통잠자주면 좋겠네요 저도 애기앞에서 눈은 우는데...ㅜㅜ 말은 즐겁게하랴고하는데 그런 제모습에 제가 짠해서 또울어옄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찰또기맘님 아가도 어서 잠도잘자구 백일의기적이 왔음좋겠네요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조금만더 힘내요 ! 편안하고 따뜻한밤 되세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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