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에서 더 많은 베동글을 볼 수 있어요!

2022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요즘 너무힘들어서 삶의 의욕이 없어요...

신랑한테 말해도 신랑도 힘드니까 서로 더 우울해지고... 요근래 너무 힘들어서 오늘은 베동에 찾아왔네요ㅠㅠ 곧 9개월 앞둔 10kg 아들 먹기도 잘 먹고 재워주면 잠도 잘 자요 근데 문제는... 낮잠 아직도 아기띠... 밤잠은 막수하면서 잠듦... 요 근래 힘들었던 건 밤잠 막수하면서 잠들지 않으니 1시간동안 파워에너지로 기어다니고 잡고 섰다가 넘어졌다가 침대에서 난리부르스치고 제가 다시 눕혀서 토닥이면 진짜 온 힘을 다해서 뒤집어서 제가 감당이 안되요... 낮에도 기저귀 한번 갈려면 제 팔,어깨 다 빠질것같아요ㅠㅠ 너무 힘이 좋아서 팍팍 뒤집으면서 힘주니까 제가 감당이 안되요 낮에 놀때도 계속 저를 누르고 밟고 올라서고ㅠㅠ 물론 지금 뒤집고 기고 잡고 서는 시기인거 알아요 그래서 그러려니 하면서도 제 몸도 점점 아파오니 우울감만 늘어가요ㅠㅠ 아기한테 웃어줘야하는데 잠도 부족하니까 두통도 심해지고 씻지도 못하니까 너무 초췌하고 내 자신이 너무 힘도없고 지치고...... 제가 생각해도 저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인거 같아요. 예민한편이고 성격도 급해서 애가 그냥 누워서 자주길 바라는데 아무리 수면교육해도 되질 않으니ㅠㅠ 친정시댁 맡길 형편이 안되서 아무도 못봐주세요ㅠㅠ 신랑도 단축근무 신청해서 일찍 와주는데 신랑도 일 많은걸 짧은시간안에 다 하고 오려니 너무 피곤하고요 힘들텐데도 저 도와준다고 일찍와서 애랑 놀아주고 그러면서 본인도 힘들어하는 모습 보면 너무 슬프고 미안하고 속상해요 아기 키우면서 항상 웃고 행복할줄 알았는데 요즘은 우리 부부 얼굴에 그늘만 가득하고 지쳐서 아무 의욕이 없어요ㅠㅠ 며칠전엔 외출해서 둘이 마주보고 "메리크리스마스" 하는데 신랑이랑 저랑 둘다 울었어요ㅠㅠ 그게 슬픈말도 아닌데... 진짜 저 문제있는거 같아요ㅠㅠ 저땜에 신랑도 힘들고 저도 웃으면서 에너지 넘치게 육아하고 싶은데 왜이렇게 우울할까요.. 매일 눈물밖에 안나요ㅠㅠ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힘내세요! 너무너무 대단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다들 존경합니다ㅠㅠ

댓글

27

  1. 저도 8갤아기 키우는데 밤에 재우는게 너무힘들어서 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즈희애는 밤에는 제가 재워야지만 자는애예요 남편이재우면 자지러지게 울고 30분이던 1시간이던 계속 울거든요 거기다 재울때 무한뒤집기까지ㅠㅠ 저도 스트레스에 취약해 아기가 그럴때마다 소리도질러보고 짜증난다고 말까지해가며 아기한테 화도내고 왜나만이래야되나 억울?남편까지 미워지고 그러다보니 재울때 늘 아기한테 화만내고있더라구요 제가너무 그러니 아기한테 미안해지고..그래서 요즘엔 조금 바꿔본게 그냥 안자도 불다꺼놓고 놀게 그냥두고 잠투정으로 울면 쪽쪽이로 달래고 눕혀서 또 재우기시도해봐요 오히려 쪼금놀게두면 다시재울때 자더라구요 아기들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있겠지만 그냥 지금당장재워야한다 이런 강박관념을 조금내려놓고 엄마맘이 조금 너그러워지면 아기재우는데 스트레스를 덜받는거같습니다ㅎㅎ힘내시구 화이팅해요♡

  2. 힘든 마음이 너무 이해가 돼서 코끝이 찡하네요.. 육아가 이렇게 힘든건줄은 겪어보지 않았을땐 정말 막연했는데 말이에요. 저는 4개월때 아기가 심하게 안자서 정말 이러다 내가 부서지겠구나 싶어서 울면서 열심히 수면교육 공부했어요. 맨날 울고 안자고 버티고 안아서 겨우겨우 재우면 토끼잠 자고 깼거든요. 수면교육 이후엔 눕히고 인사하고 나오면 뒤척거리다 잠드는데 재워주지 않아도 되고, 아기가 잠투정으로 울지도 않으니까 육아 난이도가 정말정말 급감했어요. 혼자서 잘수있게되면 중간에 깨더라도 혼자 놀다 잠들수 있구요. 아기도 하루중 우는일이 거의 없으니 편안해보여요. 이미 월령이 많이 찬 상태라 습관을 바꾸기 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최소 일주일은 고생한다 생각하고 눕혀재우기 해보시는거 꼭 추천드려요!!

  3. 엄마 힘내요 💛 아니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 저 또한 양가에 맡길수 없는 상황이어요ㅜㅜ 힘내셔요 잘 하고 계십니당

    1. subcomment icon

      감사합니다..ㅠㅠ 힘내요 우리.. 메리크리스마스❤️🎅🎄

  4. 저도 한동안 우울 모드였어요 .. 제가 아기띠 매고 재운다고 글올렸거든요 진짜 글올리고 댓글 보고 마음 강하게 먹고 안아주다가 눕히고 재워봤어요 그랬더니 처음에 울고 다시 매트로 가서 놀꺼야 하고 내려놓고 다시 안아달라고 하면 다시 안고 다시 침대 반복 세번 을 그렇게 하고 평소 좋아하는 인형 가슴에 놓고 계속 토닥이니까 자더라고요 이게 되네 !!?? 아기띠만 안해도 살거 같아요 진짜 대신 일어났을때 더 반겨줬어요 … 어떤기분인지 알거 같아요 진짜 몸이 부서지는 느낌 힘내세요 제일 힘이 되는 댓글이 안갈거 같은 시간이 그래도 가더라 이거예요… 아기 웃는 얼굴보고 힘내세요 저도 확 와닿지 않았는데 진짜 이시간이 소중한데 내가 이러고 있구나 이런생각에 운적도 있어요 … 가끔 맛있는 디저트라도 시켜서 먹어보세요 짬내서 자고요 ㅠㅠ 화이팅 … 하루종일 혼자 애봐요 .. 남편 퇴근시간만 기다립니다 …

    1. subcomment icon

      제 마음, 제일 큰 고민을 너무 잘 이해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글 올리고도 오늘까지도 아기띠하고 재웠어요ㅠㅠ 사실 제가 제일 문제죠... 아기 얼른 재우고 나도 쉬고싶다 이 생각 뿐이니 저 스스로 아기 재우는데에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고싶지 않은거에요 제 스스로 너무 잘 아는데도... 내일은 꼭 눕혀 재워야지! 해놓고 닥치면 또 제가 아기띠 메고있고ㅠㅠ 요 며칠 그래도 댓글로 많이들 공감해주셔서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며 우울감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아요 하루종일 집에서 애 보면서 나만 이렇게 힘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생각이 우울함을 더 키워가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같은 또래 키우는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자. 해서 베동에 찾아왔었어요ㅎㅎ 결론은 너무 잘한 일 이고, 또 같은 경험을 한 루루님이 아기띠 극복하신 경험을 전해주시니까 저도 용기가 생겨요! 몇시간이 걸려도 누워서 자도록 해볼게요! 잠이라도 누워서 쿨쿨 자주면 육아의 질이 올라갈 것 같아요ㅠㅠ 성공해서 꼭 후기 쓰러 오겠습니다..^^ 밤 늦게 정성댓글 감사드려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5. 위로받고 가요 ~ 8개월 아들맘입니다. 남편 퇴근하고 2~3시간 정도 공동육아하고 나머지는 오롯이 혼자 케어하는중이요. 전 결혼과 거의동시에 임신, 출산으로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우울증이 생겼었나봐요~ 어제 남편 붙잡고 엉엉 울었내요. 결혼 괜히 했고 지금은 얘기할 사람도 없이 외롭다고 ~ 출장갔다온 남편 감기몸살왔는데도 정신 번뜩 드는지 도와주려고 하내요~ 넘 참지 마시고 얘기하시고 표현하시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아기가 아무리 예뻐도 엄마도 지치면 쉬어가야되는 존재인것 같아요.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User profile Image

2022년 4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Baby Image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주식회사 빌리지베이비

대표이사 이정윤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사업자등록번호 581-88-01277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오투타워 4층

|

|

Language

Copyright Baby Bil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