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 축하드려요 🥰
2022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12/12 선택제왕후기(39주 1일에 딸만났어요)

조금늦은후기지만 더 까먹기전에!ㅎㅎ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제왕선택이유) 저는 일단 겁이 너무많고 자연이나 유도하다가 예측할수없는 상황들을 만나는게 싫어서 임신했을때부터 제왕마음 먹었어요! 수술하고 셋째날까지는 너무아파서 회복속도 더 빠른 자연분만 산모를보며.. 살짝 후회했는데 이제 실밥풀고 살만해져서 괜찮아요. 조리원에서 살벌한 자연분만후기들으며 역시 제왕하길 잘했다 싶기도하네요🤪 (수술전) 입원실배정받고 옷갈아입고 수술실있는 층으로 갔어요. 남편하고 같이 회복실에 대기하다가 제이름 불러서 남편에게 “다녀올게~😀” 호기롭게 인사하고 들어갔습니다. 관장은 안했고 제모랑 항생제주사테스트 손목에 링거꼽기 했어요. 제모는 생각보다 별생각 안들고 훅 지나갔고 항생제테스트도 별로 안아팠어요. 링거바늘 꼽는게 가장 아팠습니다..ㅠ 나중에 링거바늘 빼고보니 얼마나 주사바늘이 두꺼웠던지 손목에 동그랗게 구멍이 나있더라구요🥹 수술실 안에서 한 척추마취도 따가웠지만 참을만했고 다리가 서서히 뜨거워지더니 누우니까 소변줄을 꼽는듯했어요. 마취되는중이라 그런지 감각은있지만 아프지는 않았음. 그리고 주치의선생님 얼굴이 보였어요. 바로 재워달라고 이야기하고 그뒤로는 기억없음. (수술후) 눈떠보니 남편이보였고 회복실인듯 했습니다. 남편이 우리아기라고 사진이랑 영상 보여주는데 저는 정신이없어서 눈에 초첨이 안맞는 느낌이랄까.. 분명 보고있는데 안보여요ㅋㅋ 영상 속 아기 울음소리만 들음. 그리고 몸이 달달떨리게 추웠어요. 남편도 제 몸이 너무 차갑다고 이야기하며 입김을 불어줬고 회복실 히터틀어주니 그제야 조금 따뜻해지면서 잠들었어요. 남편은 제곁에 있다가 먼저 병실 올라갔고. 간호사가 제 배를 누르는데 억소리나게 아팠습니다. 그렇게 병실 올라가고 이제 통증과의 싸움.. 페인버스터, 버튼누르는 무통, 주사진통제 세가지를 모두 쓰는데도 너무아팠어요ㅠㅠ 그나마 주사진통제 넣으면 20분뒤부터 2-3시간정도는 살만했습니다. 고개를 들면 안된다고해서 계속 누워있었는데 너무아프니까 답답하고 그런마음은 없었어요. 그저 이 고통이 어서 사라지길 바랄뿐. 병원에 4박5일 있는동안 버튼누르는 무통은 2번이나 리필했습니다ㅎㅎ (수술다음날~퇴원하는날) 이후 고통의 순간들은 수술다음날 복대푸르고 모래주머니 뺐던것, 소변줄빼고 처음으로 걸었을때(진짜 아기보고싶어서 걸었지 그거 아니면 안걸었을듯) 그리고 처음 화장실갔을때 였던것같아요ㅠㅠ 대부분 수술 둘째날에 있었던일이네요. 셋째날까지 이악물고 버티니 넷째날부터는 아주 약간씩 나아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셋째날이후도 물론 아팠는데 특히 누웠다가 허리세워서 일어날때.. 아 그리고 물먹다 사래들렀는데 진짜ㅠ 눈물흘리며 기침했어요ㅠㅠ 퇴원하는 날까지도 아파서 아직 이렇게 아픈데 퇴원하는게 맞을까 싶었습니다ㅠ (지금-출산후 10일째) 지금도 누웠다가 일어날때 배에 통증이 있기는한데 전에비하면 훨씬 나아졌고 일상생활하는데 커다란 어려움은 없습니다. 아플땐 아찔했지만 이제 귀여운아가를 매일볼수있음에 행복해요😀💕 내가 이 귀여운것을 낳았다니 세상그렇게 뿌듯할수가 없네요 +앞으로 육아할 생각에 약간 걱정되고 그런마음도 함께ㅎㅎ 일단은 조리원천국을 즐겨야겠어요🧡
댓글
5
저희 아기도 12일날 태어 났어요 ! ㅎㅎ 병원에 있을땐 진짜 배통증에 젖몸살때문데 죽을것처럼 이파서 언제 나아질까 싶더니 조리원들어오고서는 정말 편해지더라구용 ㅎㅎ 앞으로 헬육아 같이 화이팅해요 ^^
축하드려요^^ 아기가 롱다리네요ㅎㅎ♡
와 누가 저대신 제왕 후기 써놓은줄!! 이백프로 공감합니당😭😭😭 고생 많으셨어용!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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