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신알고 일단 3차 취소했어요...ㅠㅠ 1.2차때 모더나맞고 39도까지 열이오르고 온몸이 붓고 힘들었거든요....아직도 고민중이에요ㅠㅠ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백신에 대한 생각
저번에도 한 번 글 썼는데, 며칠 동안 생각한 내용 다시 써봐요. 저는 3차 접종 전날 임신을 알게 되서 일단 취소했어요. 그리고 산부인과 담당 의사 선생님께도 여쭤보고, 임산부 백신 관련해서 자료를 한참 찾아봤어요. 제 결론은 12주 안정기 지나면 부스터샷까지 맞아야겠다.입니다. 기저질환 있으신 분들은 접종이 어려우시겠지만, 저는 건강한 편이고 1차 2차 모두 타이레놀 한 알 안 먹고 지나갔어요. 물론 저도 임신하고 접종하는 건 처음이니까 무서운 마음이 없진 않은데, 제가 집에만 있어도 언제나 코로나는 가까이에 있고(남편은 매일 출근하니까요!) 산후조리원에서 코로나 확진된 신생아 사례가 있으니 더 무섭더라고요. 제 백신패스는 3월에 만료되는데, 3월에 3차 부스터를 안 맞으면 9월 출산까지 집콕...? 이것도 상당히 무리라고 생각하고요. 남편이 코로나 확진되면 더 치명적이겠다 싶어요. 출산 이후에 맞는 방법도 있겠지만, 백신 안 맞는 분은 모유수유 때문에 계속 안 맞으시더라고요. 그럼 수유 하는 동안 백신 없이 계속 살 수 있을까 싶은거죠. 애 데리고 병원도 맘편히 못 갈 텐데.. 맘카페에서 유산 이유를 백신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확률이 전혀 없진 않겠지만, 백신과 유산의 상관관계가 확실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기 유산은 슬프지만 흔한 일이니까요. 남일이라 이렇게 건조하게 쓰는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한테도 언제나 닥칠 수 있는 문제라고 여겨요. 그래서 양쪽 부모님께 임신 알리지도 않았고, 아직 태명도 안 정하고, 과한 애정을 쏟거나 하지 않아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 때문에 너무 전전긍긍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아직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싶어서요. 물론 벌써부터 예쁜 아기옷 보면 사고싶고, 유모차 끌고 가는 엄마 보면 부럽고, 난임병원 다니던 시절 생각하면 지금이 눈물나게 감사하지만.. 그래서 더 평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은가봐요. 저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또 계신지 궁금하네요 ㅎㅎ + 맘카페에 무서운 글이 많더라고요 ㅋㅋ 저는 가입도 안 해야겠다 싶었어요. 베이비빌리 정도가 딱 좋다 싶네요 ㅎㅎ
댓글
12
모두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온라인 동기가 벌써부터 소중하네요 ㅜㅜ
저도 3차 접종날 임신 알게되어서 취소했어용..원장님은 출산후에 맞으라하는데 안정기때 다시 이야기 해보려구요..ㅠ
전 임신 전 3차 완료했고 지인들이 임신 중 백신 맞고 무사히 출산해서 백신 맞아도 괜찮다는 입장이에요. 대신 무조건 담당 의사 선생님과 하늘님 몸 상태 보며 언제 접종하면 좋을지 정하고 백신 맞고 열이 날 수도 있으니 그 때 어떻게 대처할지 준비 잘 해주시면 괜찮을거에요.
저는 초음파로 임신확정 받자마자 바로 예약되있던 부스터샷 맞았어요! 팔만 살짝 뻐근하고 너무 멀쩡하고 그 뒤로 일주일 후 잘 크고 있는 것도 확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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