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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얼마나 도와주나요? 긴 푸념글..입니다.. ㅋ

저는 육휴중이고 남편은 직장인 9시 샤워 9시반이면 집에서 나가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7시반이예요 현장관리업무라 거의 식사시간빼고는 모니터앞에서 수치체크하고 운전원들 관리하고 현장체크하고 암튼 말만들으면 회사에서 업무 혼자다하는거같아요 힘들겠죠ㅠㅠ?.. 요리좋아하고 먹는거좋아하고 저보다 잘해요 뚝딱뚝딱 잘만들고 저는 메뉴 한번 만들때 한두시간 걸리는데 손도 빨라서 30분? 15분이면 밥상 다 차려요 이거는 연애때도 저는 냉장고 진짜 커다란 음쓰통처럼 여기고 ㅋㅋ 남편은 고기 개별포장해다가 저희집 냉동실에 쟁여주는 사람이었어요 저는 남편이 씻으러 들어간 9시부터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애기 밥멕이고 놀고있을때 얼른 청소하고 찡찡대면 침대에서 같이 누워재우거나 아기띠메고 집안일하다보면 점심은 뭐 대충 서너시에나 먹고 오후 다섯시때부터는 이제 찡찡시작이라 착달라붙어서 진이빠지는데 6:40부터 수면의식시작해서 7:30이면 육퇴해요 남편은 집에와서 쇼파에서 쉬다가 제가 나오면 수고했어 하고 저녁을 차려요 저도 웅 여보도 고생했어 하고 쇼파에서 쉬어요 (자꾸 자기는 그런말 못들어보ㅓㅆ다고 ㅈㄹ하는데 증거를 어케남갸야할지) 저녁을 먹고 같이 치우고 남편은 컴퓨터게임 저는 티비 보면서 빨래개거나 그날 못했던 집안일을 좀 하고 남편이 먼저 자러 들어가요 한 11시쯤? 신생아때는 11시/2시반/5시/7시반 이렇게 먹길래 5시에 교대를 했어요 늘 근데 남편은 한두번 피곤하면 못일어나서 제가 할때도 있었죠? 지금은 3시~5시에 한번깨면 7시 언저리에 한번깨요 그래서 첫수는 제가 먹이고 7시는 남편이 먹여요 남편은 제가 자러가면(글타고 제가 밤새는건 아닙니다! 한번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타입..)아기 욕조 닦아놓고 저녁식사먹었던 설거지를 하거나 젖병이 없으면 젖병도 씻어놔요 셋다할때도 있는데 안한날이 더 많아서 최근에 짜증도 냈네요..(이걸로 자기는 하루라도 안하면 내가 머라한다고 하는데 니가 안하면 나한테 미루는거자노아!!) 이정도면 진짜 많이 도와주는건가요?? 저는 요리를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하고여 보통 반찬은 배달시켜먹고 국은 격주로 미역국/무국을 친정엄마나 시엄마가 끓여다주시긴 해요 제가 점심에 먹을수 있게요 거의 그냥 후루룩 먹고 치우는정도지만 ㅠㅠ 그리고 진짜 옷정리를 싫어해요 양말 다 뒤집어벗고 빨래통에 넣으면 감사할지경.. 그리고 비염이랑 중이염있는데 코푼휴지랑 면봉 쓰레기통에 안버리고!! 이건 연애때부터 알던거라 그냥 이사람은 이런사람이겟거니 하는데 한번씩 빡치네요 하.. 오늘 남편이 오랜만에 한시간 일찍와서 애기 밥먹이는데 애기가 막 싫다고 뻗대는데 계속 입에 대고있으니까 이건 아닌거같다고 하니 너가 자꾸 지적하니까 하기 싫다 무섭다구러고 자기 이직준비하는데 담주본사면접만 남았거든요 알아서 애기는 내가 돌볼테니까 신경쓰지말라해줘ㅛ으면 좋겠다고하고 어떻게 밥한번도 안차려쥬냐길래 열받아서 써봐여.. 게임할시간에 공부하고 하면되지않나요???? 하루라도 안하면 자긴 스트레스 언제푸냐고 난 언제푸니 남편아?? 싸우고 지금 차안에 히터틀고 있는데.. 들어오라고 하니 들어가야겠져 ? ㅋ.. 쓰다보니 화가 풀리는가같아효..... 엄마들 화이팅..

댓글

19

  1. 모두 행복 하시네요. 전 요리도 제가 하고 육아도 제가 하고. 빨래도 제가 해요. 남편은 나가서 일하고 가끔 제가 저녁밥상 차릴 때 잠간 아기 봐줘요. 물론 아길 이뻐하긴 하지만 전 육아 강요하지 않습니다. 나가서 일 하는것도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서요. 그냥 아기 안고 싶어서 잠간 안아주면 그거로 만족 합니다. ^ ^ 독박육아 힘들긴 하네요. 참고로 저흰 양가 부모님들 다안계십니다. ㅠㅠ

  2. 저두 평일은 제가 전담해요 ㅠㅠ 요즘 10시출근 10시퇴근이라 일어나면 출근하고 들어오면 아기자고있고 ㅎㅎㅎ 주말만이라도 쉬겠다고 전담시키고 나가서 놉니당 ㅋㅋㅋㅋㅋㅋ

  3. 와 ㅠㅠ 진짜 제얘긴줄 알았어요 딱 이맘때가 이런걸까요 저도 어제는 메모장에 남편 싫은 이유를 씩씩거리면서 쓰다보니 약간 기분이 풀려서 잠들었다가 오늘 다시 보는데.. 그냥 그 인간 자체가 싫었나봐요ㅋㅋㅋㅋㅋ서로 내가 힘드네 본인도 힘드네 왜 안알아주네 이런걸로 싸우니 이젠 싸우기도 지쳐요 ㅠ 얼른 회사 복직하고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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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맞아요 지금도 물론 월급 나오고 있긴한데 밖에나가 일하는 스케줄을 해야 뭔가 육아만 하는 엄마로서의 일상을 깨고 온전히 나로 일하는.. 내가 계획한대로 흘러가는 내시간을 보낼수있을거같아요

  4. 저희 남편은 게임이고 뭐고 암것도 안하는데도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정말.. 둘다 너무 쉬고만 싶은 때인것 같아요ㅠㅠㅠㅠ 맨날 둘다 서운해서 얘기해보면 저는 저 힘든거 남편은 남편 힘든거 서로 더 알아달라는 귀여운 마음..ㅠ인데 쉽지 않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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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엽게 얘기하시는구나..! 저희는 지구끝까지 싸워여... ! 조만간 데이트하게 애기좀 봐달라고 시엄마미 불러야겠어요 ㅎ 뽐뽐님도 함 엄빠찬스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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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 알아달라는 마음만 귀여운거져ㅋㅋㅋㅋㅋ 엄빠찬스로 아바타보고 왔습니다 폭풍눈물ㅠㅠㅠㅠㅠ 강추!! 남편은 남편대로 전쟁영화라 만족하고ㅋㅋㅋ 총쏘고 싸우고.. 휴..

  5. 저는 평일에는 뭘하든 안하든 터치 안해요 애기 젖병 씻고 물끓이고 기저귀 채워주고 쓰레기버리고 애랑 놀아주기 목욕(가끔) 이정도는 항상 해주거든요 대신 주말에 쉴때는 제가 그냥 애를 두고 나가요 알아서하겠지라는 마인드로 6시간씩 안들어가요 본인이 겪어봐야 힘든지를 아는 것 같아서 더 그러는 것도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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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지금 남편 이직준비만 끝나면 주말에 약속잡아서 사라져보려고요... ㅠ 아주좋은생각 같아요 일주일내내 집에만 있으니 스트레스만 받아서 더 구런거같네요 ㅎ 조언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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