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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어린이집 0세반 담임 문제

여러 사정상 4개월 아기를 0세반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올해 말 복직예정인데 5월에 중요항 시험을 앞두고 있고 이런 얘기는 굳이 미주알고주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휴직중이든 일을 하든 어린이집에서는 달라질 입장이 없어야 하는거같아서요. 근데 제가 백수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담임이 좀 자기 편한대로 하려고 하고 애를 귀찮아하는게 보여서 걱정입니다... ​ 가정어린이집이라 그런지 원장님은 엄청 적극적에 엄마편의도 많이 봐주려 하고 아이도 빨리 파악해서 잘 비위맞춰주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방법을 찾으려고 적극적이십니다. ​ 문제는 담임인데, 애를 맡기 귀찮아하는게 너무 보여요ㅜㅜ 2월 둘째주까지 적응기간이라고 1시간씩 보냈는데 조금만 늦으면 전화오고 12시에는 점심시간이니 등원하면 안되고 1-3시는 낮잠시간이니 안되고 9시는 너무 일찍이라 안된다고 안되는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엄마랑 언니는 시간 딱 안지켜도 된다고 너 좀 쉬다가 20분정도 늦게 가라고 해서 그런갑다 하고 있다가 전화받고 깜짝 놀라서 뛰어가서 데려왔어요. 이건 제가 적응기간에 약속을 못지킨게 맞으니 그후로는 시간 칼같이 맞췄습니다. 적응기간 지나고 2월 3째주 돼서 이제는 시간 조금씩 늘리겠다고 했더니 마음대로 시간 늘리시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부탁해서 1시간반으로 늘리고 어제는 처음으로 원에서 원장님이 분유 먹여서 다먹고 울지도 않았길래 오늘부터 이제 2시간으로 늘리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갑자기 늘리면 안된다는겁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느세월에 5-6시간까지 맡길 수 있는건지ㅜㅜ 처음부터 언제까지 몇시간 딱 정해진 원칙이 있으면 납득하겠는데, 저도 일방적으로 30분 늘려달라 한거지만 이제 2월도 16일이나 된 마당에 언제까지 1시간30분만 보내야 하는지도 답답한거죠. 2월1일부터 지금까지 어린이집을 매일 보냈는데 매번 분유를 거부하다가 어제 처음으로 원장님이 어떻게하면 먹으려나 이리저리 연구해보면서 세워서 먹였더니 다 먹더랍니다. 그러면서 원장님이 지금까지 먹지도 못하고 가서 미안했었다고 이제야 애를 좀 파악한거같다고 다행이라 하더라고요.저는 원장의 이런 태도가 정상인 것 같거든요. 애가 울 수 있고 안먹을 수 있지만 이렇게 여러가지 시도해서 적응할 수 있게끔 도와줘야 하는데 담임은 그런 시도를 안하고 시간만 못늘리게 하는 것이 그냥 적응을 못하는 아이로 두고싶은 것 같습니다. 참다가 3월에는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하니 그제서야 마지못해 알겠다고 자기는 몰랐다고 하는데.. 이게 자기가 알아야 하는 일인가요? 보통 제가 일을 하건 말건 한달정도면 어느정도 성향 파악해서 정상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거같은데, 왜 아이 적응에 엄마의 여유시간이 영향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맞벌이가 추가금을 내는 것도 아니고 맞벌이 전업 차별하라는 정부 지침이 있는것도 아닌데요. 또 수요일에는 남편이 오전에 차를 써서 오후에 보내겠다고 했더니 원장은 그시간이 하원시간이라 담임은 바쁘니 본인이 보겠다며 아무때나 보내라 하는데 담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오후에 오시면 곤란하다고 하네요ㅜㅜ 모든게 원장은 ok이고 담임은 곤란하다고만 합니다ㅜ 저도 일하는 입장에서 담임 마음과 원장 마음이 다를 수 있다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하고 애기를 봐주는 직업을 가진 분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게 맞는건지 정상인건지 헷갈립니다ㅠㅠ 제가 너무 초보엄마인건지, 그렇다면 그냥 이돈으로 시간제 시터를 구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결정하려 합니다. 선배님들 의견 부탁드려요ㅜ

댓글

5

  1. 원장님과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보심이 어떠세요??저도 어린이집 교사인데 부모가 아이를 맡겼는데 불안하면 될까요?? 그건아니라고봐요..어린이집 입장에서 생각할 때 시간이 늦으면 애매해지는 상황이나 힘들어지는 상황이 생길수 있다고 하지만 저 태도는 그냥 아이를 맡아서 보기싫어하는게 맞는것같아요.. 그래서 원장님하고 이야기를 해보는게 맞는것같아요!

  2. 저도 2월부터 4개월 아기 보내고 있는 같은 처지라 맘님의 마음이 이해가되요. 저희 아긴 아직 한시간도 못있어요. 낯을 가리기 시작해서 제가 없음 울어가지구 항상 같이 있다옵니다. 저도 이래서 언제 적응하나 싶기도 한데 여기 선생님들은 다 도와주실려고 하는 편이라… 저라면 담임에 관해서 원장과 이야기하고 그래도 바뀌지 않는다면 원 옮기는것도 고려할것 같아요. 힘내세요!

  3. 윗분들이 정성스럽게 써주신 거 같아요. 저도 공부하는 엄마로써 아기 보내시는 것도 마음 아프실 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게다가 적응까지 힘들게 하니 그냥 보내지 말까 생각이 절로 드실 거 같아요. 하지만 이 적응 단계는 분명 한번은 거치고 넘어가야 하는 거고 거기서 힘든 건 아가가 아니고 엄마니까 좀더 아가 믿어보고 보내봐도 될 거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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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육아는 무엇과 병행해도 힘드네요ㅜ 함께 힘내요!

  4. 저도 10년 넘게 그쪽 일 했지만 담임 이상한 것 같아요-- 그리고 원장이 ok때린걸 왜 본인이 거부해요..?? 솔직히 뭐 맨날 들쑥날쑥 왔다갔다 한 것도 아니고 말이 적응기간이지 아기가 적응 잘 하면 좀 더 봐주기도 하는데 가정어린이집에서 무슨 저렇게 딱딱하고 단호하게 해요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담임 융통성도 없고 별로 이 직업에 맞는 사람은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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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마음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ㅜㅜ 앞으로 원장하고만 얘기하려고 생각중이예요. 저도 애가 잘 있으면 30분정도 더 봐준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잘 지낸 날도 담임은 시간 지키라고만 하더라고요ㅜㅜ 이래서 어느세월에 적응시키려는지 저만 속터지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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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하고 얘기해도 막상 애 보는건 담임교사라 피드백 적용이 될 지는 모르겠어요ㅜㅜ 우선 요구사항에 있어서 담임이나 원장한테 얘기해보시고 반영이 안되거나 끝까지 안된다 입장이면 원 옮기시는거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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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다시 읽어보니 엄마 마음 충분히 가네요 제가 어린이집 대해서만 이야기 했네요.. 아기가 일어나면 얼집 가서 30분에서 1시간 적응 시켜야지요~~ 중요한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자는시간 들쑥달쑥하면 적응시간 30분에서 1시간 하시고 좀 적응됫다함 시간 1시간에서 1시간30분 늘려나가보세요 ㅎㅎ 적응기간엔 엄마랑 같이 생활하는데 안그러시나요?? 점심도 같이 먹고 해요..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9시30분에서 10시에 등원 하면 좋은데 10시 10시30분 11시에 가셔도 상관 없죠 아직어린아가인데여 9시에 친구들도 오눈 시간이라 괜찮고 오후는 4시에서 5시에 친구들 없을 때 엄마랑 같이 있는것 도 좋아요 그냥 같이 놀러간다 생각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담임과 이야기 해보시고 안통하시면 원장님에게 이야기 해봐야죠 거기 마음에 안든다 싶음 다른 어린이집 보내는게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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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때문인지 엄마는 못들어가더라고요ㅜㅜ 제가 화나는 이유가 1) 원장과 담임이 말이 계속 달라서 저는 원장말 믿고 다니기로 한건데 담임이 다른소리를 하니 속은 느낌이다 2) 3주째 보내는 동안 담임은 애 분유를 먹여보려고 노력을 안하고 반면 원장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냈는데 그렇다면 담임이 너무 성의가 없다 - 인 것 같습니다. 1번은 앞으로 원장하고만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담임도 원장 말은 듣는거같아서요. 그와 별개로 원장도 무조건 ok만 하는 분이어서 제 스스로 걸러들어야겠다 생각도 해요. 2번은 저도 근로자 입장에서 그런 성의없음이 이해가 가기도 하고 제가 담임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네요. 그냥 원장한테 계속 잘봐달라 읍소하고 정도가 너무 지나치면 담임을 바꿔달라 하던지 원을 옮겨야겠어요...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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