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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냅다 하소연 해봐요😂

독박육아라는 말 좋아하지 않아서 독점육아라고 할게요^^,,, 양가도움 없구요 남편직업 특성상 야근,근무가 많아서 정시퇴근 하는 날은 손에꼽아요 지금은 삼주내내 주말없이 출근하네요 남편도 많이 힘들거에요 그리고 저도 하 너무 힘들어요 아기가 건강하고 잘 노는건 참 감사한데요 그것과 별개로 그냥 너무 힘들어요 몸도 너무 아프고요 배도 너무 고프고요 쉬면 쉬는대로 아기랑 잘 못놀아주는 것 같아서 죄책감들고요 아기랑 열심히 놀면 보람은 찬데 몸이든 마음이든 쓰러지기 직전이에요 지금 쓰면서도 뒷골이 너무 당겨요 이유도 없는데 그냥 마음이 아파요 너무 아기는 너무 예뻐요 매일매일이 감사한데 그것도 별개로 저는 너무 힘들어요 너무 지쳐요 딱 하루만이라도 아니 반나절이라도 그냥 쉬고싶어요 다 같은 마음이시겠죠 그래도 아기가 좀 크면 낫다고들 하셔서 위안은 되는데 그래도 힘들어요 정말로 힘들어요 아기를 만난것에 후회는 절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이렇게 대놓고 힘들다고 못하겠어요 행복한데 외롭고 기쁜데 우울하고 의미가 있는건 알겠는데 전 공허할때도 있고 몸은 부서질 것 같아요 이렇게 수없이 오고가는 양가감정속에서 균형을 잡기가 너무 어렵네요 더 건강한 엄마가 못되어주어 미안하면서도 왜 미안한 자리가 제 자리가 되어야만 하는지 억울하기도 해요 최선을 다하고있지만 제 최선은 별 볼 것 없는 최선같아요 언젠가는 좀 나은 날이 오겠죠? 그렇다고들 하시니까요

댓글

14

  1. 저는 남편이 운동선수라 일년에 집에 있는 날을 세어보면 3달도 안되거든요 그래서 아예 혼자 애보고 집안일하고 하니 너무 힘들어서 이제 막 8개월차 애기 3월2일에 어린이집 입학시켰어요 그러니 너무 편한거 있죠 비록 12시에 데리고 오지만 3시간동안 혼자 편히 밥먹고 보고싶은 티비 보다가 집안일 조금하는데 살만해요 삶의 질도 높아지는거 같구요 지금 심적으로 힘드신거 같은데 한번 고려해보셔요 엄마가 맘이 좋아야 아기도 더 잘보죵😊

  2. ටㅏ 너무 공감되요ㅠ저는 모유수유까지 하다보니 정말 24시간 아이랑 있는데 힘들다고 자꾸 말하면 알아나 줄까 싶고,, 그나마 저희는 시댁에 자주 가는데 시댁가면 잠깐은 봐주지만 역시 시자는 시짜이다보니 애가 좀만 뭐해도 배고픈거아니냐고 밥주라고 자꾸 그러셔서 그런것도 좀 눈치 보이더라구요 ㅠㅠㅠ항상 밥먹는것도 아기 먹이고 눈치보듯이 허겁지겁 빨리 먹어야하고,, 아이랑 집에서 있는건 너무너무 좋지만 하루하루 뭐하고 놀아줘야할까 싶고 자면 육아가 끝났으면 좋겠는데 요즘 다시 부쩍 30분 1시간 씩 깰때마다 물려서 재워야하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이도 벌써 6개나 나오다 보니까 가슴은 아플대로 아픈데 안물리면 미친듯이 울고 20분동안은 울다가 자려했다가반복하고,, 저도모르게 아이 에게 화내게 되고 ㅠㅠㅠ̑̈ 그래도 이렇게 혼자 열심히 아이를 위해 해준다는게 최선을 다해 잘하고 계신거예요.ᐟ.ᐟ 저희 힘내요,,.ᐟ

  3. 절절히 공감해요 저도 냅다 공감합니다 글 중간에 힘들다는말 뒤에 배고프다는말부터 너무 안타까워서 한숨을 푹푹 쉬며 읽었네요 전 사실 육아동지? 그런 주변친구랄것도 없어요. 또 약간 아들같은 딸이라 시댁에도 친정에도 육아로 편하게 의지해본적은 없는것같아요… 시댁엔 네네 힘든것없이 잘지내요라고 하고 친정엔 괜찮다고 말은 하면서도 예민하게 굴어서 괜히 친정엄마 마음에 상처입히고 그러기도하고.. 이런 복합적인게 사람 너무 외롭게 만들더라고요 의지할곳이라곤 남편뿐. 대화창구도 남편 하나.. 진짜 하루종일 나를 갈아넣고 육아를 하면서도 하루끝에 꼭 죄책감이 찾아오고 다들 명랑하게 씩씩하고 똑똑하게 아기 잘 키우는것같은데 아기앞에서 힘든티 내지않으려하지만 .. 씩씩한 엄마가 못되서 미안하단 생각도해요 전 추가로 그놈의 아기뇌발달 좋은자극이런거에 또 엄청 신경이 쓰이면서 정작 아기랑 즐겁게 생각없이 놀고싶은데 마음속으로 초조하네요 들끓는 답답함이 있었는데 다른상황이지만 비슷한 상황도 있는것같아 많은부분 공감되네요 그래도 하루중 좋은때 아기가 아~하고 입 크게 웃는 모습 씩씩하게 잘먹어준 날 평소보다 밤잠을 길게잔날에 감사해하고 따듯해지면 집앞에 데리고가 같이 꽃구경해야지 그런 희망으로 살고있는것같아요 그러니 같이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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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다 공감해주시는 이 글에 냅다 위로받습니다ㅠㅠ 아니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왜 제 이야기 같죠??!ㅋㅋㅋㅋㅋ 너무 절절히 공감가서 눈물 좔좔이네요😂 이렇게도 위로받을 수 있구나 싶어요 아기 뇌발달 못잃는 사람..접니다... 막 뛰어난 두뇌를 위해서라기 보다도 다양하고 좋은 자극을 주고싶은 마음에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ㅠㅠ 좋다는거 이것저것 해주다가 지친 저를 보면 이거.. 누구를 위한건가 싶다가도 아무것도 안하기엔 초조한 마음.. !을 외면할 수가 없네요ㅎㅎㅠㅠ 마지막 부분이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숨이 콱 막히고 눈물이 눈을 꾹 누르고 여긴어디 난 누구 ?라는 생각조차.. 사치인ㅋㅋㅋㅋ바쁜하루였어도 엄마는 어쩔 수 없이 오늘도 어쩔 수 없이 아기덕분에 행복해버릴 수 밖에 없네요😂 그냥 지나치지않고 밤다은님 이야기 들려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하루끝이 마냥 쓸쓸하지는 않네요! 같이 육아팅 합시다! 오늘은 어제보다 할만할 날이기를요! 아기와도 행복한 순간순간 되시길요!♡

  4. 아가를키우는. 엄마들의 마음이 다 같은거같아요ㅜㅜ 예쁜데 힘든거.. 글을 읽다보니 너무 공감이 가서 또르륵.. 같은비슷한 아가또래의 엄마들과 소통하면 생각보다 마음을 털어놓기가 좋더라구요 만나서 수다를떠는건 더좋구여ㅎㅎ.. 진짜 힘드시겠어요 말만들어도 힘드시겟네요.. 투덜도안되시고 그냥 모든 상황을 인정하고 계신것도 넘스트레스일것같네요ㅜㅜ 힘내세여!!ㅜㅜ 몇갤이에요?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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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니님 댓글에 제가 다 또르르ㅠㅠ🥹 공감가신다는 말이 참 위로가 되어요 아기는 8개월 아주아주아주 활발한 남아 입니다^^,,, 힘드시겠네요 하고 인정해주시는거 정말 고맙습니다ㅠㅠ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분에게 진심으로 위로받는게 얼마만인지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내는게 참 쉽지가 않죠 회사였으면 전 ㅜㅜㅜ 인턴이라구욧ㅜㅜㅜㅋㅋㅋ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공감대가 형성되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다는 거 어떻게 생각하면 참 멋진 일이네요 저도 수다떨 육아동지가 간절해요♡ 여니님도 육아팅입니당❤️

  5. 더 건강한 엄마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말에 너무 공감가요... 저도 주말부부거든요. 그래도 혼자도 워낙 잘 데리고 돌아다녔는데 결국 일요일에 허리를 삐끗해서 급하게 아이돌봄 신청했어요. 집으로 오셔서 봐주세요. 하루에 3시간정도씩 삼일째 오고 계시는데 진짜 숨 쉬어져요. 그시간에 저는 병원 다녀오지만 맘님도 알아보시고 신청하셔서 몇시간씩이라도 도움 받아보세요. 정부지원받으시면 시간당 내는 비용도 많이 부담 안되더라고요. 아 저는 시골이라 그래도 바로 오실분을 만났는데 도시는 좀 기다려야되기도 한다니까 얼른 알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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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제 보육이 정말 절실해 지네요😂 허리 삐끗이라니ㅠㅠ정말 아기를 위해서 뿐만 아니고 제가 살기위해서라도 아프거나 다치면 안되겠더라구요ㅠㅡㅠ 지금은 괜찮으신지... 아기를 낳고 건강에대한 근본적인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후 정말 육아는 체력전이고 체력이 인성이 된다는 말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은 요즘이네요! 쉼 쉬어진다는 말만 읽어도 약간 숨통 트이는 것 같아요! 시간제보육! 알아보려구요!! 감사해요! 그리고 건강 꼭꼭 챙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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