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저도 저랑 남편이 달래주면 소용없더니 이모님이 푹 안아주시면 울지도 않고 잘 자더라고요ㅠㅠ 이모님께 물어보면 안을때 푹 안겨야 엄마심장소리도 듣고 진정이 된다는데 아직 스킬(?)이 부족해서 이모님처럼은 안되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이모님께 많이 배워서 조금 달래지는거 같아서 이걸로 만족하지만… 저도 100일만을 보고 있답니다😭😭
2023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가 계속 울어요ㅠ
안녕하세요 그동안 베동님들 글을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베동님들과 함께 열 달을 보내고 오늘로 아이가 태어난지 30일이 되었어요. 저희 아기는 지난주 월요일에 조리원 퇴소하면서 BCG 접종하고 집으로 왔는데 그날부터 그렇게 안 자고 목이 쉬도록 울더라구요. 그날은 집에 온 첫날이기도 하고 접종하고 나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러겠거니 했습니다. 지금은 산후도우미님이 오셔서 봐주고 계시는데, 보통은 이때쯤이면 생활패턴이 좀 잡히고 주양육자가 누구인지 알아서 울다가도 엄마아빠가 안아주면 냄새로 알고 울음을 그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애기는 엄마아빠인 걸 확인하면 더 목청 높여서 쉬지 않고 계속 울어요...^^ 어떻게 안아주고 달래주든 상관없이 잠도 안 자고 계속 웁니다... 도우미님이 점심식사하실 때 저희가 잠깐 데리고 있으면 그 몇 분도 못 참고 계속 울어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다시 애를 데리러 오십니다.. 희한하게도 도우미님이 안아주시면 그쳐요 낮이든 밤이든 등 대고 눕히면 1~2분만에 깨서 30분 가까이 잠투정하면서 울다 지쳐서 또 5분 잠들고 깨서 30분 울고... 그래서 요즘은 수유하면서 아기가 잠이 깊이 들면 조심히 거실에 눕히고 저는 그 옆에 누워서 같이 잡니다ㅠ 그래야 새벽동안이라도 잘자요 안 울 때에는 직수할 때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때만 엄마 역할을 하는 것 같아서 꼭 젖 주는 누군가가(?) 된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ㅋㅋㅋㅋㅋㅋㅋ ㅋ 다른 애기들은 안 그런데 우리 애만 너무 예민한가, 얘가 뱃속에 있을 때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온갖 생각이 다 드네요ㅠㅠㅠ 보고 있으면 너~무 예쁜데 한편으로는 밉습니다ㅠ 언제쯤 엄마아빠를 보고 안 울까요..... 금요일이 되니 옛날에 남편이랑 단둘이 보내던 시간이 더욱 그립네요ㅎㅎㅎ 우울한 마음에 두서없이 넋두리해보았습니다ㅜ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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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저도 100일의 기적만 기다리고 있어요 .. 남편이랑 오손도손 지낼때가 정말 그립고 이래서 산모들이 우울증이 걸리는구나 한다닌깐요 ㅜㅜ 아기도 너무 이쁘지만 … 옛날이 너무 그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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