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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죽고싶어요

댓글보면서 누가 잘못이 큰지 다 따질거예요. 여태 저녁밥 안차려준거 따지고 세어서 제가 할말 을 잃었거 정나미 다 떨어졌거든요. 긴글 읽고 댓글 부탁합니다.. 아기 태어나면서 지금 여태까지 모유 직수예요. 조리원 나와서 정부 산후도우미 2주땐 저 수면 부족해서 유축모유로 하고 그후 아기가 한번 배앓이 겪다가 젖병을 너무 거부해서 모유직수 입니다. 수유텀을 지켜야 한다지만 아기가 배고프면 물어줘요 아프지도 않고 잘크고 있어요. 변도 좋구요. 조리원에서부터 수유일지을 썻는데 진짜 초반에 신생아 시절 때는 육아 멘붕이였고 아기가 어느덧 4개월차 되어서 조금 안정이 되었다고 해야되나요. 전 엄마가 처음이고 하면서 터득하고 느끼고 배운게 많아요. 혼자 육아하다보니요. 남편일이 아침에 가서 저녁늦게 와요 일이 공사 막노동 그런일이여서 제가 혼자 살다가 천성이 게으른거 있기야 하지만 귀찮아도 해요 살림 부족하다면 부족하지만 할땐 깨끗하게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니 모성애 너무 알겠더라구요. 내거 본인 포기하면서 온통 아기에게 신경쓰고 옷도 다 삶고 청소하고 24시간이 왜 이렇게 부족한지 아기 육아하다가 수유하다가 아침 못 먹규 점심듀 못먹고 놓친것도 많죠 아기 태어나서 퇴근한 남편이랑 저녁먹은게 첫끼예요 시간도 저녁 9시 10시 온전히 내 시간 없고 모유수유 하면 잘 먹어야해서 그나마 미역국 밥을 말아서 후딱 때우고 일주일동안 씻지도 못한 내얼굴 기름진 내 머리카락 많이 부부싸움 했는데요 오늘 친정엄마한테 반복되는 잔소리 듣다가 터졌어요 아주 절 죄인으로 취급 하는데 죽고싶어요. 뉴스에 엄마가 육아하다가 베란다에 뛰어내리고 산후우울증으로 지목숨 끝고 미쳤다고 이해 안됬는데 진짜 이해가요. 아기가 태어나서 저녁밥을 못했어요. 아기 잘때 나도 이때다 싶어 같이 자고 아기 일어나면 또 육아반복 집안일 반복 어느덧 저녁이고 남편 퇴근시간 딱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고 아침점심 못먹는 내가 남편 밥이 신경이 쓰이겠어요?? 안하는게 아니라 알면서 못하는 시간이 안되어서 이렇게 된걸 분유면 먹는 양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편하겠죠.. 왜 저녁 못 먹는게 왜 제 탓으로 넘기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지는 손이 없나요 아기 육하하는 사람에게 그렇다고 남편이 육아 잘하는것도 아니예요 하루종일 케어한 저야 하루종일 밖에 일하고 온 남편 육아 스킬이 달라도 너무 다르고 그걸로 몇번이나 싸웠게요 기저귀도 못 채워서 똥 소변 다 새고 유축모유 젖병물때도 꼭 지고집으로 먹어야하고 배앓이 때문에 안된다 가르쳐주면 듣지도 않고 이젠.애가 미워지고 꼴보기 싫어요 지금 모유수유 다 끝고 키우라고 했고 아기 태어나서 저녁밥 못얻어먹었다고 하는데 그걸 다 세어서 열번도 안된다고ㅋㅋㅋ 웃기고 같잖네요 터질게 또 터져서 그래 다 손놓을테니까 육아 잘하고 육아 하면서 청소 빨래 잘하구 육아 하면서 집안일 저녁밥 제때 주는 여자 다시 만나서 재혼 하라고 통보했어요. 이 인간은 지밥이 우선인가봐요.. 난 오늘 겨우 4시에 점심 먹었는데... 저 친정엄마랑 뭔말해서 나온지 모르지만 아마 요근래 자꾸 부부싸움 하다보니 나온말인거 같은데 저 입방정 혀 잘못 굴린거 내가 뻐져리게 느끼게 해야 정신차리겠죠. 누가 돈벌어오고 그돈 소중하고 일하는 사람 피곤하고 내가 모른것도 아닌데 일하는거 유새 떨기는 통화 카톡 차단하고 통보 했네요 쮸쮸먹고 취한 울 아기 보면서 울고 있네요 내가 죽던지 이 인간이랑 살기 싫네요 친정엄마도 자네는 손이없나 발이없나 알아서 밥먹으면 된다고 내편들어줘야지 울 엄마가 맞는지 가족도 다 필요 없네요

댓글

41

  1. 힘내세요... ㅜㅜ

  2. 진짜 남편분 제정신 아니네요.. 애를 나만 좋자고 나은건가요? 우리집도 초반에 기저귀 잘 못 입혀서 여러번 새서 여러번 조곤조곤 얘기하다가 나중에 폭발했잖아요. 그리고 애가 평소에는 잘 있는데 간혹 거의 종일? 찡얼 거리는 날은 정말 제가 멘탈 탈탈이라 퇴근한 남편 얼굴 쳐다보기도 짜증나면 알아서 눈치까고 밥 차리고 하던데..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배은망덕한 인간 같으니라구!! 고생해서 지 새끼 낳아줬으면 어화둥둥 하지 못할 망정 밥을 안 차렸다니 제정신인가.. 그리고 남편 종일 고생한다고 다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요. 예를 들어 빨래 설거지 쓰레기는 니 몫 수유 아기케어는 내 몫 이렇게 구분 지어놓고 따라다니며 시키세요. 최대한 감정 실지 말고 로봇 마냥 대하세요. 감정이 들어가면 안 그래도 육아에 지친 멘탈 더 무너지더라구요.. 애를 봐서라도 나쁜 생각 하지마시고 화이팅!!

  3. 우주맘 님 많이 힘드시죠?ㅠㅠ 저는 둘째 맘인데 둘째인 지금도 힘들지만 첫째 아이 낳고 난 후가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갑자기 나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할 존재가 생겨서 잠도 밥도 포기하면서 살아야 해서... 몸도 정신도 힘들더라구요. 애기 아빠랑도 많이 싸웠구요. 우주 아버지께서도 힘드시겠지만 아내 분 많이 격려해주세요. 애기가 태어나고 엄마들은 편히 잠도 못 자고 밥도 틈 날 때 흡입하듯 먹어야 겨우 식사 챙겨요.ㅠ 씻지도 못 해서 냄새 나는 거 같고 찝찝한데 애 보느라 못 씻는 괴로움도 크구요ㅜ 문득 이런 내 자신이 서글퍼져요.. 애기 엄마 본인이 너무 여유가 없어서 남편한텐 미안하지만 챙길 수가 없어요. 이럴 때 남편 분께서 고생한다고 빈말으로라도해주세요. 엄마가 힘을 내야 행복하게 육아할 수 있고 빨리 몸도 회복할 수 있어요. 두 분 다 힘드시겠지만 예쁜 애기 생각해서 조금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4. 완모는 집안일 도와주는 게 따라 오지 않으면 못 할 일이에요.. 무엇보다 잘 드셔야 할 텐데 마음이 아프네요ㅠ 저도 출산후 남편 밥 차려 본 적 엄청 오래 됐어요ㅋ 다행히 남편이 요리를 잘해서 혼자 잘 차려 먹어요…

  5. 아기돌보는데 집안일 절대못해요 밖에서 일하는게 진짜 편함ㅋㅋㅋ 아기도 돌봐주는 가정부? 쓰시고 그돈을 알바하면서 버세요 돈 또이또이로 나가도 그게더 행복하고 편함ㅋ 아기돌보는게 제일 최악ㅋ 슬슬 분유로 바꿔도 될거같아요 아기 잠깐이라도 보지마시고 요가나 운동 다녀보세요 근력이 쫌 생기니까 덜피곤해요 밥은 시켜먹으세요 아기 키우는데 밥 어떻게 하죠 ㅋ체력아껴야함ㅋ그리고 주말에 남편혼자 보게 결혼식 가야된다고 뻥치고 나오세요 ㅋ그리고 저녁밥 해두라고 하시고 ㅋㅋ 격어봐야 알지 ㅋㅋㅋ돌아와서 청소 안해놨다고 잠깐보는것도 못한다고 뭐라 하시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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